[투어코리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충주세계무술축제 등 전국 14개 축제가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선정돼 올림픽 분위기를 조고시킨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8일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 제안 공모를 통해 전국 대표축제 14개를 선정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붐업에 나섰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는 ▲안산거리극축제(5.5~5.7) ▲춘천마임축제(5.21~28) ▲평화음악회(6.18~21)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7.12~18)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8.3~6)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8.11~13) ▲ACC 월드뮤직페스티벌(8.25~26) ▲서울국제공연예술제(9.15~10.15) ▲전주세계소리축제(9. 20~24)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9.20~24) ▲충주세계무술축제(9.22~28)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29~10.8) ▲서울거리예술축제(10.5~8) ▲서울아리랑페스티벌(10.13~15) 등 14개다.
이들 축제들은 지구촌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사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5월에서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우선 오는 5월 21~28 8일간 춘천시 전역(춘천 중앙로, 수변공원 등)에서 열리는 ‘2017 춘천마임축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온 국민의 염원을 담아 ‘불과 불꽃’을 활용해 ‘불의 도시: 도깨비난장’의 주제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은 현장 실황 방송과 다양한 홍보 등을 통해 동계올림픽을 응원한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한여름 음악축제에서 미리 즐기는 겨울 스포츠축제’라는 콘셉트로 행사장 내에 스포츠체험과 밴드공연, 모닥불놀이 공간 등을 마련하고, 관객들이 축제 기간 내내 머물며 평창동계올림픽을 미리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7.12~18)는 ‘한여름의 평창’이란 콘셉트의 야외 영화 상영회를 통해 ‘쿨 러링’, ‘마이티 덕’ 등 스포츠 정신과 올림픽을 주제로 한 명화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서울아리랑페스티벌(10.13~15)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의 의미를 고취하기 위해 축제의 주제를 ‘열정의 노래, 아리랑’으로 정하고, 올림픽 주제곡과 강원도의 대표 콘텐츠인 강원도아리랑‧정선아리랑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