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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 소생하는 ‘봄’ 느끼러 ‘가족 캠핑’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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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 소생하는 ‘봄’ 느끼러 ‘가족 캠핑’ 떠나요!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7.03.10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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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족캠핑장 18일 개장, 단양 오토캠핑장 20일 개장
▲ 단양 소선암오토캠핑장

[투어코리아] 만물이 소생하는 ‘봄’ 기운 만끽하러 자연 속으로 떠나고 싶다면 가족과 함께 캠핑에 나서보자. 숲이 뿜어낸 좋은 공기 마시고 봄볕 쐬며 가족과 함께 캠핑 요리는 만들어 먹는 재미, 밤에는 밤하늘 별 보며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재미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봄을 맞아 캠핑장도 속속 문을 열며 여행객들을 반긴다.

▲ 단양 소선암오토캠핑장

서울시 지방 폐교 활용한 가족 캠핑장 18일 개장

서울시는 지방 폐교를 활용한 서울시 가족캠핑장을 오는 18일 개장한다. ▲횡성 별빛마을 캠핑장 ▲포천 자연마을 캠핑장 ▲제천 하늘뜨레 캠핑장 ▲철원 평화마을 캠핑장 ▲함평 나비마을 오토캠핑장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운영이 시작되는 데, 올해 처음 개장하는 함평 나비마을 오토캠핑장은 3월 말까지는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은 무료다.

서울시 가족캠핑장 이용은 4인 가족이 1박 2일에 25,300원으로,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족캠핑장에는 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효소 만들기, 동․식물 체험 등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불편함 없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횡성·포천 캠핑장은 매달 10일, 제천·철원·함평 캠핑장은 매달 15일 오후2시부터 다음달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3월 달에는 10일 오후 2시부터 5개 캠핑장 모두 3~4월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이외에서 서울시는 4월 이후에 서천 금빛노을 캠핑장을 새롭게 개장 할 예정이다.

 

단양 오토캠핑장 3곳 20일 개장

충북 단양에서도 단양 오토캠핑장 3곳이 오는 20일 일제히 개장한다.

단양 오토캠핑장은 소선암과 대강, 천동에 모두 200여개의 캠핑사이트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많은 캠퍼들이 찾고 있다. 특히 단양지역 오토캠핑장들은 교통이 편리한 데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과 함께 봄의 향취를 느끼며 추억을 쌓기에 그만이다.

▲ 단양 소선암오토캠핑장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단양팔경 중 청정계곡으로 이름 난 선암계곡이 위치한데다 몽글몽글 피어오르고 있는 꽃들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봄 정취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선암계곡은 월악산에서 발원하는 계곡으로 크고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많아서 예로부터 수많은 묵객과 시인들의 칭송을 받던 곳이다. 이곳 캠핑장은 최근 트래킹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선암골생태유람길 4구간 중 1구간인 물소리길(단성생활체육공원∼벌천삼거리 17km)이 있어 건강도 챙길 수 있다.

대강오토캠핑장은 1만1265㎡의 부지에 40면의 캠핑사이트와 샤워장, 음수대, 남녀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또,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데다 산세가 수려하고 주위에 맑고 깨끗한 죽령천이 흘러 캠핑족 사이에 인기다.

소백산자락에 위치한 천동오토캠핑장도 도심과 가까워 캠핑족은 물론 지역주민도 많이 찾는 곳이다. 5,300㎡ 부지에 캠핑차량 60대를 수용할 수 있고, 소백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계곡물이 특히나 매력적이다. 멀지 않은 곳에는 도담삼봉과 고수동굴, 천동동굴,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즐비하고, 단양 구경시장과 쏘가리 골목 등이 있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 유명산자연휴양림 야영장/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3워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한 ‘유명산자연휴양림’도 가족 캠핑에 좋은 곳이다. 지난 한해 약 30만명 이상이 이용한 유명산자연휴양림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데다 자생식물원이 있어 휴양과 함께 자연교육과 생태교육을 병행할 수 있다. 자생식물원에는 목본류 42종과 초본류 322종을 보유하고 있다. 휴양림에는 객실 43실, 야영데크 92면, 캠핑카 야영장 20면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잠실 및 청량리에서 대중교통으로도 이용이 가능해 차가 없어도 손쉽게 방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 유명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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