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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새해 활력 부르는 단양 일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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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새해 활력 부르는 단양 일출 여행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6.12.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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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담삼봉 일출<단양군 제공>

[투어코리아] 충북 단양 이곳저곳에서 정유년 새해맞이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먼저 ‘천상의 화원’ 단양 소백산 비로봉은 이미 널리 알려진 해맞이 명소로, 최근엔 눈까지 쏟아져 500년 수령의 주목 나뭇가지마다 만개한 상고대(서리꽃)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비로봉의 일출 시간은 대략 아침 7시 전후. 황홀경을 바라보며 새해를 설계하려는 여행객은 일찍 채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비로봉 등정은 천동 주차장에서 편도 2시간 이상 소요되므로 체력과 안전장비는 필수다.

사랑을 찾아 온 젊은 짝들이 오붓하게 일출을 구경하기에는 도담삼봉이 더할 나위 없는 명소 중 명소다.

▲ 천상화원 소백산 비로봉 일출

사랑의 언약을 위해 필요한 것은 새해 일출로 넘실대는 금빛 물결을 배경삼아 마실 수 있는 커피 한잔과 달콤한 속삭임으로 충분하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금수산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금수산 아래 넓게 조성된 상학 주차장에서 지역주민들은 황홀한 순백의 소백산을 병풍삼아 매년 해맞이 행사를 열고 있다.

▲ 천상화원 소백산 비로봉 일출

이날 행사는 초헌·아헌·종헌 축문낭독, 소지 등 새해맞이 전통 제례와 풍물한마당, 모닥불 점화, 소망기원 풍선 날리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단양읍 대성산, 대강면 죽령, 가곡면 용산봉, 영춘면 태화산 등지에서도 소망풍선 날리기, 소원 성취문 달기, 먹거리장터 등 아기자기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해맞이 행사는 모두 아침 7시부터 시작되며, 일출 시간은 대략 7시 30분 정도로 행사 관계자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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