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2018평창 동계올림픽을 즐기면서 강원지역 관광정보를 원스톱 파악할 수 있는 ‘관광 앱’이 구축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스마트하게 올림픽을 관람하고 주변 관광지를 찾아 볼 수 있도록 강원도와 함께 ‘강원관광 모바일앱’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원관광 모바일 앱’에는 올림픽 경기장 상항과 여행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여행 중 꼭 필요한 교통, 숙박, 관광 등 유용한 정보가 내장된다. 서비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이뤄진다.
이에 관광객들은 ‘강원관광 모바일 앱’을 활용하면 기차역・터미널 도착 시 교통정보와 관광지 도착 시 인근 관광지 추천 및 길 찾기, 맛집・숙박 안내, 올림픽 기간 중 경기장 좌석 안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앱 구축을 위해 강원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지, 숙박, 음식점 등 4,500개에 대한 전산자료(DB)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평창과 강릉, 정선, 춘천, 원주, 양양 6개 시군에 2,100개의 비콘(Beacon)을 설치, 사물인터넷(IoT) 기반 비콘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비콘 시스템은 저전력 블루투스를 통한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기술로서, 반경 60-70m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 위치를 찾아 메시지를 전송(특정장소 안내, 모바일 결제 등)하는 것을 말한다.
강원관광 모바일앱은 오는 10월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6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후 본격적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동계올림픽특구기획단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스마트한 강원관광 안내시스템을 구축, 올림픽 성공개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