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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사업 본 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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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사업 본 궤도 진입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2.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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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먹거리․볼거리․걷는 길 조성 본격화

[투어코리아] 전남도가 관광객을 늘리고,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을 본격화한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25~26일 양일간 지리산에서 8개 ‘가고 싶은 섬’ 대상지 시군 담당 공무원과 워크숍을 갖는다.

전남도의 브랜드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지난해 각종 주민교육과 섬 자원 조사, 기본계획을 마무리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숙박과 먹거리, 볼거리, 걷는 길 조성 등을 본격화한다.

워크숍에서는 시군별 사업추진 상황 보고 및 토론에 이어 섬의 주요 자원인 ‘걷는 길’ 조성 특별 현장교육으로 지리산 둘레길 벤치마킹을 진행한다.

특히 윤정준 한국의 길과 문화 이사의 ‘지리산 둘레길의 이해 및 추진 과정’, 권경익 (주)하늘그린 대표의 ‘걷는 길의 친환경 조성 방법’ 특강을 통해 섬마을 경관과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최대한 옛길 원형을 살려 친환경 공법으로 조성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전남도는 이와 별도로 2020년 흑산공항 개항에 앞서 새로운 섬 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무료 와이파이 확대와 함께 도로, 상하수도 등 섬 생활에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무인도 2,219개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는 올 하반기부터는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해 전남의 모든 섬에 대한 경관․생태․문화자원 등 다양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택휴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시군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의를 통해 가고 싶은 섬의 완성도를 높여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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