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하얀 눈이 펑펑 쏟아지고 스머프와 뽀로로 등 만화 속 주인공들이 관광객들을 반기는 동화속 겨울 세상이 마침내 열린다.

‘고원 산소도시 태백시’에서 매년 1월 하순 개최하는 ‘태백산 눈축제’가 의 22일 중앙로에서 개막식을 갖고 다양한 개막 축하 공연을 펼친다.

올해로 23번째 개최되는 태백산 눈축제는 ‘2016 태백, 추워서 더 신나는 설원속 동화나라!’라는 컨셉으로 31일까지 아름다운 겨울 추억을 선사한다.

중앙로 특설무대에 마련된 개막식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눈축제 캐릭터 댄스와 샌드아트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태백소개와 눈축제 준비과정 영상스케치, 축하영상 메시지, 그리고 박현빈, 금잔디, 권인하 등 유명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개막식에 참석한 관광객들을  위해 냉장고, 세탁기 등 1000만 원 상당의 경품도 준비했다.

개막식 대미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장식한다.

한편 눈축제의 메인 광장인 태백산도립공원 광장에는 눈 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초대형 눈조각(최대 길이 30m이상)으로 그리스 신전의 신화를 재현하고, 세계 신화 속의 영웅들이 눈 조각(19점)으로 부활되어 신비감을 안겨준다. 

태백시내 중심지 일원에도 다양한 눈체험 시설과 눈 조각 작품들이 전시, 관광객들의 구경하면서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