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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의 조선시대 체험여행...고창모양성제 20일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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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의 조선시대 체험여행...고창모양성제 20일 대장정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10.16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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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모양성제 출정식

[투어코리아] 깊어가는 가을, 전북 고창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인 ‘제42회 고창모양성제’가 오는 20일부터 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 고창읍성=읍성이면서도 읍을 둘러싸지 않고 산성처럼 되어 있다. 성의 높이는 4-6m, 둘레는 1,680m에 이르고, 동, 서, 북문과 3개소의 옹성과 6개의 치성을 갖췄다.

▲성곽밟기= 여자들이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밟으며 성곽 위를 돌면 무병장수하고 죽어서 극락에 간다고 한다.  성 밟기는 윤 삼월이면 더 좋다고 한다

고창모양성제는 조선 단종 원년(1453년) 국난극복을 위한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등 현재의 17개 자치단체가 참여한 고창읍성(모양성)의 축성정신을 기리고, 답성놀이와 강강술래 등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기 위한 고창의 대표축제이다.

▲ 고창모양성제 출정식.

 ▲ 고을원님 부임 행차

관람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모양성제 거리퍼레이드’가 20일 오후 3시 실내체육관을 출발, 군청과 터미널을 경유해 고창읍성까지 펼쳐진다.

▲ 고을기 게양= 모양성 축성 당시 힘을 보탰던 17개 고을의 단제장들이 참석해 고을을 상징하는 기를 게양한다.

출정행렬기와 공군군악대와 조선시대 복식을 갖춘 고을기기수단, 수문장, 취타대, 현감행차기, 호위군관, 원님 가마, 수문군, 그리고 읍면 농악단 및 군민과 관광객들이 가장행렬에 참석해 축제의 흥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 수문장 교대

또한 과거 모양성 축성 당시 참여해 유비무환과 협동정신을 발휘했던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등 현존하는 17개 자치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여 각 시군의 깃발을 게양하는 ‘고을기 올림’ 행사를 갖는다.

▲ 의장대 공연

21일에는 고창다문화센터에서 출발해 터미널을 경유 고창읍성까지 당도하는 ‘과거 원님 부임행차’를 재현한다.

▲ 태견 시범

22일에는 모양성제의 대표프로그램으로 군민이 참여하는 답성놀이와 강강술래 등을 펼친다.

23일에는 판소리 유파 대제전을 열려 관광객에게 전통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아빠 아파요?=가족 관광객이 동헌에서 곤장치는 것을 해보고 있다 .

24일에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모양성제와 함께하는 영어체험 행사를 갖고, 낮 시간에는 고창군민 한 쌍이 실제 전통혼례식을 통해 하객은 물론 관광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백년가약을 맺는다.

▲ 축제 공연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14개 읍면의 15팀 농악단이 참여하는 고창농악한마당이 펼쳐진다.

▲ 판소리 유파 대제전

이 밖에도 특색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군민은 물론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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