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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 '훌훌~' 테마파크로 떠나는 여름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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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 '훌훌~' 테마파크로 떠나는 여름 물놀이!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5.07.01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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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타고 물속으로 '풍덩' ... 시원하게 여름 즐기기
 

[투어코리아] 여름 테마파크는 거대한 물놀이장으로 변신,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훌훌 털어낸다. 슬라이드 타고 물속으로 짜릿하게 빠지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물 폭탄을 맞고 흠뻑 젖을수록 재미가 커진다. 시원한 물놀이 외에도 해적과 한판 싸우며 신나는 공연 재미에 빠질 수도 있고, 다채로운 행사에 색다른 재미에도 빠져볼 수 있다. 여름 무더위를 화끈하게 날려줄 테마파크로 여름 나들이에 나서보자.

 

고양시에 있는 원마운트 워터파크의 지상 50m 높이의  ‘월링더비쉬’ 아찔한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와 물속으로 풍덩 빠지며 짜릿함은 상상초월이다. 50m 높이의 전망대에서 오로지 튜브 하나에 의존해 쏟아지듯 낙하하는 기분은 짜릿 그 자체인 것. ‘스카이부메랑고’ 슬라이드 역시 하늘로 솟구치며 순간적인 무중력을 체험할 수 있어 스릴 만점이다. 빠른 속도와 회전에 타는 사람은 당연하고 바라보는 사람까지도 간담을 서늘케 하는 반투명 슬라이드 ‘투겔라이드’도 빼놓을 수 없다.

 

워터건의 거센 물줄기를 피해 물 위를 건너는 외줄타기, 에어바운스 위로 다이빙해 파트너를 물 속에 빠뜨리는 블롭점프 등 물에서 하는 다양한 게임들은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대형 아쿠아 놀이터 ‘자이언트 플레이’와 물∙음악∙빛의 화려한 조화가 인상적인 ‘판타스틱 플렉스’도 환상적이다.

에버랜드가 오는 8월 30일까지 73일간 여름 대표 축제 ‘썸머 스플래쉬(Summer Splash)’를 펼치고, 시원하게 물 맞는 재미를 제대로 선사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스플래쉬 퍼레이드’. ‘물’을 맞으면 맞을수록 더욱 신나게 웃음을 터트리게 되는 ‘스플래쉬 퍼레이드’의 올해 주인공은 '잭'(호랑이)과 '도나'(사막여우)로, ‘잭의 스플래쉬 퍼레이드(Jack's Splash Parade)’에선 총 6대의 플로트와 40개의 워터캐논(물대포)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매일 뿜어대며 더위를 날려버리고 즐거움으로 채운다. 이 퍼레이드를 신나게 즐기려면 비옷과 물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한낮 무더위를 피해 나들이에 나선 나들이객들을 위한 야간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여름 밤 대표 컨텐츠로 자리잡은 '박칼린의 주크박스'가 시즌3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시즌3의 컨셉은 ‘세계의 춤(Dance)’으로, 탱고, 트위스트, 밸리댄스 등 귀에 익은 세계 각국의 댄스 음악에 맞춰 워터캐논, 서치라이트 등의 특수효과와 영상, 조명, 불꽃 등이 화려하게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특히, 공연 도중 장르별 전문 댄서들이 객석에 마련된 무대에 등장해 손님들과 함께 신나는 댄스 타임을 갖는 등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박칼린의 주크박스’에 앞서 포시즌스 가든 신전 무대에서는 압도적 스케일의 3D 맵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가 펼쳐진다. 길이 70미터, 높이 23미터 크기의 대형 신전 건축물에 화려한 맵핑이 정교하게 구현된 '아틀란티스 어드벤처'는 환상의 섬 아틀란티스를 찾아 떠나는 바닷 속 모험이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3D 영상으로 펼쳐진다.

 

봄(튤립, 장미), 가을(국화)에 이어 에버랜드는 여름에도 백합, 수국, 수련 등 100여 종 3만5천 송이의 여름 꽃들을 만끽할 수 있다. ‘에버 블루밍 썸머(Ever Blooming Summer)’를 컨셉으로 님프, 썸머웨이브, 썸머컨테이너, 프로포즈 등 4개의 테마가든으로 꾸며진다.

야간에는 장미원에 위치한 '별빛요정의 비밀정원 시즌2'가 볼 만하다. '별빛 요정의 비밀 정원'은 셰익스피어 희곡 '한 여름밤의 꿈'을 테마로 꾸민 스토리텔링 가든으로, 각종 조명과 LED 장식을 비롯해 특수 소재를 활용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에버랜드는 썸머 스플래쉬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개장 시간을 한 시간 연장해 밤 11시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캐리비안 베이가 다양한 해적 체험 이벤트를 마련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나들이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해적밴드 뮤지컬 ‘트레저 헌터’가 오는 8월 23일까지 카리브 스테이지에서 매일 4회씩 공연된다. 해적 일당과 해골 유령의 보물 싸움을 스토리로, 비보잉 댄서, 밴드 연주자 등 12명의 연기자가 등장해 라이브 연주 음악에 맞춰 20분 동안 신나는 뮤지컬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공연 도중 연기자들이 객석을 드나들며 손님들에게 미션을 주기도 하고, 손님들과 함께 댄스 타임을 펼치는 등 손님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기는 체험형 공연으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또한 해적 복장을 한 연기자가 갑자기 나타나 손님들에게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포토타임을 갖는 등 게릴라 해적 퍼포먼스도 수시로 펼쳐져 재미를 더한다. 

 

여름방삭기간인 7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6~8세 어린이 대상 해적 체험 프로그램인 '해적 보물 탐험'도 와일드리버 지역에서 진행돼 아이들의 재미를 책임진다. 해적 복장과 페이스 페인팅 등을 통해 해적으로 변신한 어린이들은 약 한 시간 동안 캐리비안 베이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다니며 체조, 비치볼 멀리 보내기,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미션형 게임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시원한 물놀이는 물론 신체활동, 협동심, 탐구력 등을 함께 기를 수 있다. 회당 15명씩 매일 4회씩 진행되는 '해적 보물 탐험'은 별도 체험비가 있으며, 캐리비안 베이 방문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7월 4일 마리아나 관광청과 함께 'PIC 서핑 라이드 대회'를 개최해 사이판 왕복 항공권, PIC 리조트 숙박권, 액션캠, 화장품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대회는 캐리비안 베이 내 보드판을 이용해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서핑 라이드'에서 열리며, 대회 당일 캐리비안 베이를 찾는 손님 누구나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서울랜드는 야외수영장 ‘라바 야외풀장’가 오는 11일 개장, 8월 23일까지 운영된다.  올해 인기 캐릭터인 라바를 테마로 한 야외풀장은 성인용 풀 1개(30m×20m)와 유아용 풀 2개(30m×15m, 20m×15m)로 분리해 운영된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수영장 가장자리는 모두 부드러운 공기쿠션으로 감싸 아이들이 부딪치거나 넘어져도 다칠 위험이 없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0m 길이의 공룡 슬라이드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즐거움을 배가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수기인 7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는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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