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10:23 (금)
아산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4월 개장
상태바
아산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4월 개장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5.03.24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2009년부터 6년여에 걸쳐 조성된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가 오는 4월 개장한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36호로 지정돼있는 송악면 외암마을은 조선시대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연간 34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아산시 관광의 필수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 식당 및 기념품점 등의 편의시설이 전무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반쪽자리 관광지로 그간 서러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외암민속마을 인근에 총 120여 억원을 투입해 63,949㎡의 규모로 저잣거리를 조성했다.

저잣거리는 조선시대 장터 컨셉으로 저잣거리 내 입점한 모든 점포의 직원들은 조선시대 의복을 착용하고, 관광객들에게 의복을 대여해 함께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먹을거리로는 국밥, 국수&한우고기, 비빔밥, 전 전문점, 전통찻집, 호두과자, 즉석 음식코너 10개소 및 난전을 재연해 지역 농산물 등을 판매할 계획이며 볼거리로 야생화 정원, 돌 담장, 박 터널 등 테마별 포토존을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추억의 장소를 제공하게 된다.


체험부스로는 아산시 농촌체험 휴양마을협의회 락(樂)사업단(단장 현명기)에서 11개 아산시 휴양마을 및 6개 단체와 연계해 각종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지역농산물, 농기구 생활용품, 짚신 등 짚풀공예 소품도 전시 및 판매한다.


또한 즐길거리를 더하기 위해 (사)싱어송라이터협회와의 연계를 통한 길거리 콘서트, 사물놀이 및 판소리 등 전통공연단 초청 공연, 보부상, 주모 등 장터 분위기 재연을 위한 각종 주말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외암마을 측은 저잣거리 활성화를 위해 저잣거리 준공 및 운영을 앞두고 지난해 10월 제15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행사기간 내에 조선시대 장터를 재연, 7만8천여명의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었다.


이춘근 외암민속마을관리소장은 “이번 저잣거리 개장으로 조선시대 장터를 재연해 외암민속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양질의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쉴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주말에 외암민속마을 입구에서 저잣거리 구간을 차 없는 도로로 운영해 외암민속마을을 찾은 관광객이나 저잣거리를 찾은 관광객이 양 지역을 자유롭게 관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 5월중 개장 행사를 진행할 예정”고 말했다.


한편 외암민속마을관리소(소장 이춘근)는 지난해 12월 저잣거리 내 시설 10개소 14동을 3년간 운영 할 단체로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준봉)·㈜디투글로벌컴퍼니(대표 박기윤)를 공동 수탁자로 선정하고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