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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별빛 축제에 겨울동화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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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별빛 축제에 겨울동화 속으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4.12.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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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긴긴 겨울밤, 밤은 낯보다 더 화려하게 빛난다. 짙은 쪽빛 물감을 풀어 놓은 듯 겨울 밤하늘 아래 반짝거리는 수많은 조명이 빛을 발하며 로맨틱한 겨울밤을 선사한다. 그 빛은 연인들에게 설렘을 안겨주고, 아이들에겐 황홀한 동화 세계로 이끈다. 겨울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그 곳에서 별빛 축제의 낭만을 만끽해보자.


원마운트의 도심 속 로맨틱 빛 축제 ‘Love Illumination’가 오는 12일부터 내년 3월까지 열려, 로맨틱한 시간을 선사한다. 야외 워터파크 공간에 조성되는 ‘Love Illumination’의 첫 번째 테마는 ‘겨울’. 그에 걸맞게 크리스마스 캐럴을 배경으로 한 라이트쇼(Light Show)와 고드름을 표현한 조명 연출이 조화롭게 펼쳐진다.

100m 길이의 눈썰매를 타고 무지개 조명 아래로 미끄러지는 것은 원마운트 ‘Love Illumination’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겨울 레포츠의 묘미. 하늘과 맞닿은 옥상 위 정원에는 수만 개의 별빛도 은하수처럼 수 놓인다. 로맨틱 프로포즈를 위한 러브 테마(Love Theme) 포토존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상 45m 빛의 풍차, 감성적 음악이 흐르는 지름 4.5m 거대 음악 분수 등이 웅장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빛 축제와 함께 3층 Indoor 스노우파크에서는 세계 각국의 101가지 이색 썰매와 동물 썰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Love Illumination’ 단품권, 눈빛축제 패키지권(러브 일루미네이션+스노우파크 야간 이용권)으로 이용 가능하며 운영시간 17:30~23:00.

어린왕자의 동화에 빠지고 싶다면 가평에 있는 쁘띠프랑스로 가보자. 가평 속의 작은 프랑스 마을 ‘쁘띠프랑스’는 ‘어린왕자 별빛축제’를 내년 2월 28일까지 연다. 이 기간 수많은 불빛이 반짝이는 쁘띠프랑스는 마치 어릴 적 읽었던 어린왕자 동화 속으로 여행을 온 것 같은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옹기종기 모여있는 파스텔톤 건물들과 그 사이사이를 밝히는 조명빛이 한데 어우러진 동화같은 모습. 은은한 밝기의 불빛들이 쁘띠프랑스 곳곳을 조심스럽게 밝히고 있는 모습이 마치 겨울밤 엄마가 들려주던 동화를 떠올리게 한다.


어린왕자 동화 속 배경을 옮겨놓은 듯 한 빛조형물도 마련된다. 어린왕자가 살던 소행성을 본 따 만든 둥근 구조물에 30m의 긴 터널을 이어 만든 빛터널이 골동품 전시관 옆 길에 설치되고, 터널 앞 야외원형극장 공중에는 별모양의 대형 그물조명이 걸린다. 불빛을 받으며 터널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극장에 앉아 머리위로 펼쳐진 불빛을 보다 보면 어린왕자를 따라 우주여행을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게 만든다.

특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감동을 재현하는 ‘별그대 도민준 초능력 타임’도 볼거리다. 매일 밤 7시 10분이면 모든 조명이 일시에 꺼진 후 별그대 영상이 보여 지고 잠시 뒤 불빛들이 하나 둘 차례로 밝혀진다. 10분 남짓한 시간 동안 마법과도 같은 공간 속에서 별그대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겨울밤의 낭만을 더하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거리의 악사가 아코디언과 클래식 기타로 올드팝과 영화 및 드라마 OST를 들려주고, 익살스러운 마리오네트 인형의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 100년 전 오르골 소리를 직접 들어 볼 수 있는 오르골 시연, 기뇰 인형극, 마리오네트 인형극, 마술쇼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 외에도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는 프랑스 영화 ‘버터플라이’ 상영회가 매일 밤 열리고, 한 뼘 크기의 어린왕자 석고상과 별그대 도민준-천송이 석고부조, 에펠탑이 부조된 석고 화분을 색칠하는 석고아트 체험이 상시 진행된다. 연말연시 이루고 싶은 소원이나 쁘띠프랑스에 바라는 점을 적어 걸어두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소원트리 이벤트가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


‘어린왕자 별빛축제’시작과 함께 쁘띠프랑스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용 전시장도 문을 연다. ‘갤러리 꼬뜨다쥐르’전시장에선 꼬뜨다쥐르의 풍경을 담은 회화작품 전시하는 ‘꼬뜨다쥐르전’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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