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는 오는 17일 남원역에서 열차이용고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인 ‘글로리 국악 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민속국악원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남원역 맞이방에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무용 판소리 민요 등이 흥겹게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기악 3중주 ‘민요연곡’ ▲무용 ‘장구춤’ ▲판소리춘향가 중 ‘사랑가’ ▲민요 ‘쾌지나칭칭나네’ ‘어랑타령’ ‘옹헤야’ ‘진도아리랑’으로 일반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곡들로 이루어진다.

특히, 판소리 공연의 경우 대표적인 판소리인 춘향가 중 ‘사랑가’를 공연하며 시민과 철도이용객에게 남원의 정취를 만끽하게 해 줄 것이다.

차성열 남원역장은 “앞으로도 국립민속국악원과 협력해 글로리 국악콘서트를 지속적으로 개최, 고품격 문화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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