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이태형 기자] 경기 가평군이 나들이 철을 맞아 수상레저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 및 질서 의식을 높여 쾌적한 레저문화를 정착하고 무사고를 이뤄가고자 이달 말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은 83개소의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상 구조선 등 인명구조장비 관리 상태, 계류장 등 이용객 편의시설 관리 상태, 각종 안전수칙 게시 및 준수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검사 미이행이나 인명구조 안전장비 미확보 등 수상레저 안전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서울에서 5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가평군은 청평호와 대성호 등 넓고 잔잔하게 펼쳐진 수면이 수상레저를 즐기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12.5㎢의 면적에 1억8000만 톤의 저수량을 가진 청평호반은 수상스키를 비롯한 제트스키, 모터보트, 웨이크보드 등의 수상 레포츠를 쉽게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숙박시설 등도 완비돼 있어 4계절 휴양지로 사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수상 레저 대중화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수상레저문화 정착을 통해 이용객에게 안전복 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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