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서울-베를린, 오직 두 도시의 지하철에서만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초의 지하철 영화제 ‘제3회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Going Underground 2012 Seoul & Berlin)’가 열려 화제다.
이번 영화제는 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3일간 열려 지하철 이용 승객들에게 색다른 영화보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서울메트로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주최하고, 독일 베를린 펜스터(Berliner Fenster)의 협력으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 된 작품 공모를 통해 독일(6편)과 한국(3편) 등 12개국에서 제작된 ‘러닝타임 90초 이하’의 초단편영화 26편이 상영된다.
이 작품들은 역 간 이동시간을 고려한 ‘90초’라는 시간 제약과 공공장소에서의 상영을 위한 ‘No-Sound’라는 까다로운 출품조건의 한계를 뛰어넘은 기발한 작품들이다.
특히 서울-베를린, 두 도시의 지하철에서 상영되는 26편의 작품들 중 한국-독일 양국의 지하철 이용 시민과 네티즌들의 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총 상금 6천 유로의 주인공을 선정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동안 시민들은 지하철 2,3호선 열차 및 역사 내 모니터, 지하철 1-4호선 역사 내 PDP-TV & 디지털 뷰, 모바일 상영관(m.smiff.kr)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영화를 감상한 후 공식 홈페이지(www.smiff.kr) 또는 지하철 역사 내 ‘디지털뷰’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장 마음에 드는 영화에 한 표를 행사하면 된다.
또한, 관객투표에 참여한 시민들 중 추첨을 통해 삼성 NX200 + 30mm렌즈(2명), 삼성 갤럭시노트(2명), 영화 예매권(1인 2매, 150명) 등 푸짐한 경품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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