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투어가 대세다. ‘먹는 것이 남는 것’이라며 ‘입안 행복’을 찾아 나서는 이들을 위해 시애틀 관광청이 도심 곳곳에 숨어있는 로컬 맛집을 돌아볼 수 있는 푸드 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전통시장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투어, ▲시크릿 레스토랑 호핑 투어, ▲초콜릿 & 커피 투어를 즐기며 시애틀의 싱싱한 해산물과 직접 재배한 신선한 로컬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요리의 맛에 빠져보자.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맛집 정복!
시애틀 전통 시장 맛에 빠져보고 싶다면 세이버 시애틀 푸드 투어(Savor Seattle Food Tours)가 제격이다. 총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그 중 전통시장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방문하는 ‘시그니처 푸드투어 오브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이 가장 유명하다.
투어를 신청하면 약 2시간 동안 마켓 내 7개 맛집을 방문해 시식 할 수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 핫 플레이스인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 비처스 핸드메이드 치즈, 엘레노스 리얼 그릭 요거트 등의 인기 맛집이 포함된다. 투어 가격은 평일 기준 성인 $43.99부터이며, 웹사이트에서 오전, 오후 중 원하는 진행 시간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비밀스러운 레스토랑 호핑투어? 궁금해 더 맛있다!
궁금증을 유발해 더욱 구미당기는 푸드 프로그램도 있다. 바로 프리티 포크(The Pretty Fork)에서 진행하는 이색 푸드 투어 ‘프로그레시브 다이닝’으로, 참가자들은 투어 시작 24시간 전까지 레스토랑과 메뉴 코스를 알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투어 당일에 방문할 레스토랑, 위치, 드레스 코드 등이 안내되며, 3시간동안 3곳의 레스토랑에서 총 9개 코스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투어는 저녁 7시부터 시작되며, 지역은 파이어니어 스퀘어, 웨스트 시애틀, 다운타운 시애틀과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중에 선택 가능하다. 투어 가격은 $93부터이며, 웹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하다.
달콤쌉싸름한 디저트 맛에 빠지다! ‘초콜릿 & 커피 투어’
시애틀에서 빼놓을 수 없는게 커피와 디자트 맛보기다. 특히 잇 시애틀(Eat Seattle)에서 진행하는 ‘초콜릿 & 커피 투어’에선 로컬 셰프가 직접 시애틀에서 꼭 방문해야 할 커피 및 디저트 맛집을 소개해 달콤쌉싸름한 맛의 향연에 빠져볼 수 있다.
투어는 오후 12시반부터 약 2시간 동안 워킹 투어로 진행되며, 시애틀 로컬 브랜드 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 특별하다.
코스에는 시애틀 최초의 빈투바(Bean-to-Bar) 초콜릿 숍인 떼오 초콜릿,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즐겨 찾았던 프란스 초콜릿과 로컬에서 로스팅 되는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감성 넘치는 체다 & 스폭스 카페 등이 포함돼 있으며, 카페 7여 곳을 방문하며 총 16가지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59(한화 약 7만원)부터이며, 웹사이트에서 예약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