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글로벌육성축제인 ‘보령머드축제’와 ‘2020보령해양머드박람회’ 및 관내 주요 관광지에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국인 기관·단체 관계자 팸투어를 오늘과 20∼21일 양일간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OTA 여행사, 대학교 유학생(어학연수생) 지원센터 교직원, 외국인 지원기관 임직원들이 참가했다.
첫날(20일) 팸투어는 보령머드축제 소개 및 머드축제 홍보관 견학, 짚트랙 및 스카이바이크 체험에 이어 서해안 낙조를 벗삼아 선상 낚시를 즐겼다.
대천해수욕장 하늘을 나는 ‘짚트랙’은 높이 52m의 타워에서 613m 길이의 와이어에 몸을 맡기고 시속 80km의 속력으로 시퍼런 바다를 향해 내리 꽂는데, 스릴과 짜릿함에 스트레스가 확 날아간다.
보령스카이바이크는 바다 위를 달리며 대천해수욕장의 백사장과 바다 절경을 한껏 감상할 수 있다.
21일은 ‘천북 굴 축제’(20~30일 개최) 방문에 이어 보령 관광지 체험에 나선다.
한편 지난 1998년 첫선을 보인 보령머드축제는 2015년부터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글로벌육성축제’로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보령머드축제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로 알려져 있다.
내년에 제22회 보령머드축제는 ‘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란 주제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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