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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가볼만한 설악권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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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가볼만한 설악권 여행지는?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6.02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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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속초. 인제, 양양군, 한국국제관광박람회서 관광홍보

▲ 한국국제관광전에 운영중인 설악권 홍보부스

[투어코리아] 우리국민들은 여행하면 뭍에서 강원도를 첫손에 꼽는다. 그러나 막상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려면 장소 선택이 마땅치가 않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을 찾으면 별 어려움 없이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관광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설악권(고성.속초,인제,양양군) 관광 관계자들. 좌측부터 고성군 최도선, 김명옥, 속초시 송태영 관광홍보축제팀장, 박보영 주무관, 인제군 최영희, 양양군 김진희 주무관, 김재미 관광마케팅팀장

관광전 강원도 설악권(고성, 속초. 인제, 양양) 홍보부스를 방문하면, 올 여름 여행하기 좋은 명소를 손쉽게 점찍을 수 있다. 여행 재미를 배가 시키는 축제 정보도 수두룩하다.

올여름 가볼만한 속초 여행지

속초시는 올여름 가볼만한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풍족한 먹거리가 있는 해변 관광지 대포항을 비롯해 속초항, 장사항, 외옹치항 등을 알리고,

▲ 속초 청초호

속초항이 한 눈에 들어오는 영금정과 가족, 연인의 데이트 명소인 영랑호와 청초호의 여행 정보도 상세히 파악할 수 있다.

곰치국과 붉은 대게, 새우튀김, 물회, 생선구이,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 양미리 등 속초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에 대한 정보도 자세히 들을 수 있다.

▲ 속초 실향민문화축제

이외에도 속초에서는 여름에 실향민의 삶과 애환을 축제로 승화시킨 ‘2017 실향민문화축제’(6월 23~25일)와 장사항 오징어맨손잡기체험(7월 22~31일)이 열리는데, 호보부스를 찾으면 자세한 내용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호수와 바다가 만나는 고성 화진포 여행

고성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호수와 바다가 만나는 화진포를 홍보를 중점 홍보하고 있다.

화진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호로 면적은 2.3㎢, 호수주변은 16km에 이른다.

▲ 화진포생태박물관

화진포 둘레길은 도보와 자전거길이 만들어져 있는데, 자전거 길은 10km 코스와 5,2km 코스로 나눠 시원한 바람을 쐬며 달려볼 수 있다.

화진포 여행시 김일성별장과 이기붕부통령별장, 이승만별장, 화진포 해양박물관, 화진포 생태박물관을 함께 둘러보면 고성 여행을 한층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인제군, 동그라미의 미학 ‘인제 바퀴축제’ 홍보

인제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수도권 시민들에게 바퀴축제를 중점 홍보하고 있다.

▲ 인제바퀴축제를 즐기고 있는 외국인 부자(父子)

인제바퀴축제는 동그란 바퀴가 주는 생활의 편리함과 더불어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등 바퀴가 달린 모든 것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축제이다.

올해 축제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인제읍 정중앙휴게소 일원에서 열린다.

관광객과 함께하는 주요 행사로는 ▲거리 퍼레이드 ▲한마음가족 음악회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거리 퍼레이드는 더운 여름 축제 참가자들과 인제 군민들이 서로에게 물총으로 물을 뿌리며 시원함을 맛본다.

체험 행사로는 ‘오프로드 시승기’, ‘자동차 시뮬레에젼’, ‘나만의 자동차 만들기’, ‘트릭아트’, ‘어린이 교통안전’, ‘이색바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행사로는 휠 아트 전시, 바퀴거리 이색전시, 튜닝카 전시를, 이벤트 행사로는 ‘고고 씽씽 클럽’, ‘밸런스 바이크’, ‘베스트 드라이버’가 전국대회로는 다양한 개성과 짜릿한 속도를 체험하는 무중력 자동차 대회와 락크롤링대회 등이 열린다.

양양군 체험여행 남대천 연어축제

양양 부스를 방문하면 동해에서 살다가 아련한 고향의 냄새를 찾아 양양 남대천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방송인 이다도시씨가 일행들과 함께 양양 남대천 연어축제에서 연어를 잡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양양 남대천 연어축제’는 남대천을 떠나 5년 동안 동해에서 치열하게 살다가 고향(양양)으로 돌아온 연어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양양 남대천에서 열려, 연어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연어축제는 양양군민의 안녕과 풍농, 풍어를 기원하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연어맨손잡기 체험, 연어탁본, 연어생태체험, 연어열차, 자연으로 연어보내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줄을 잇는다.

특히 연어축제의 백미인 연어맨손잡기 체험은 연어의 고장 남대천으로 힘차게 뛰어오른 연어들을 맨손으로 잡아 올리는 스릴과 감동이 진한 추억으로 남는다.

이 체험은 사전예약(9.1~10.18)을 받아 유료(성인 3만 원. 초등생 이하 2만 5천 원)로 진행하는데 1인당 1마리 만 잡을 수 있다.

연어탁본은 연어모습을 화선지에 탁본한 후 소원이나 가훈을 적어주는 행사로, 연어추억을 집으로 고스란히 가져가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연어생태체험은 태평양에서 자라 남대천으로 돌아오는 연어의 여정을 관찰하고 어미연어 포획 및 연어인공수정 과정 체험을 할 수 있다.

연어친구들과 달리기, 연어섬 버스킹 등 각종 공연과 이벤트는 물론 연어 장승깎기와 연어열차운행, 수륙양용차, 연모리환상여행, 연어요리퍼포먼스 등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외에도 연어축제와 함께하는 양양전통토요시장이 열리고 수산항에서는 마을축제인 바다체험축제가 열려 다양한 체험을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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