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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이어온 전주 맛을 세계의 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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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이어온 전주 맛을 세계의 맛으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5.31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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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미슐랭가이드 도전! 컨설팅 진행
▲ 지난 16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미슐랭 가이드 도전! 컨설팅'

[투어코리아] ‘미슐랭가이드 도전! 컨설팅’이 전주시 주최로 지난 5월 16일 전주 한식당 30곳의 오너(셰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컨설팅에는 이대희 전주대 외식산업학과 교수, 김기영 경기대학교 외식조리학과 교수, 배기철 (사)문화관광산업연구원 이사, 전효진 전주대학교 외식산업학과 교수, 오재랑 투어코리아 부장, 김형우 스포츠서울 부장 등이 참여해 언론 홍보와 고객응대, 메뉴, 맛, 경영, 테이블웨어 등의 분야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전문가와 오너(셰프)들 간의 질의응답이 오가는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이 전주 음식점의 현주소와 미슐랭가이드 선정을 위한 전문가 노하우, 언론 홍보를 위한 전략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 '미슐랭 가이드 도전! 컨설팅'에서 인사말하는 김승수 전주시장

김승수 전주시장도 이날 컨설팅에 참석해 맛의 도시 전주를 대표해 미슐랭가이드에 도전하는 전주 한식당 오너 셰프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전주는 음식에 있어 우리나라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음식 장인들이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과 표현하는 것은 다르다”면서 “앞으로 전주에서 미슐랭 스타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에 힘입어 음식장인들이 열심히 노력하면 전주가 분명 세계적인 음식도시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덧붙여 “전주는 천 년이라는 세월 속에서 가장 한국적인 멋과 맛을 지켜왔다”며 “여기에 시대의 흐름과 요구에 걸 맞는 자유롭고 세련된 멋이 어우러져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하고도 깊이 있는 전주만의 맛을 계승하고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는 미슐랭 가이드 도전업체 발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광객들의 음식에 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한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전주의 유망 식당들이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미슐랭 가이드 지원 사업으로는 ▲전주시 유망 및 우수 음식점의 미슐랭가이드 도전업체 발굴 ▲전주 음식점의 미슐랭가이드 등재를 위한 자료 구축 ▲발굴 음식점과의 간담회 및 선진지 견학 실시 ▲업체 컨설팅을 통한 전주시 음식점의 서비스 및 상품의 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한편 미슐랭 가이드에 3스타를 받은 곳은 100여 개에 그칠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 미슐랭 가이드 도전업체가 컨설팅 자문위원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미슐랭 가이드 ▲3스타는 요리를 맛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도 아깝지 않은 집 ▲2스타는 요리를 맛보기 위해 멀리 찾아갈 만 한 집 ▲1스타는 요리가 특별히 훌륭한 집을 일컫는다.

이외에도 빕 구르망(Bib gourmand)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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