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월에서만 행해지는 칡줄다리기가 30일 30일 저녁 7시 30분 단종문화제의 메인 무대가 있는 동강 둔치에서 열렸다.
영월 군민의 무사안녕과 지역화합,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칡줄다리기는 조선 숙종 때 생겨났으며 사람이 많이 모인다는 이유로 일제강점기에 중단되었다가 단종문화제가 시작된 1967년에 부활됐다.
칡줄다리기에 사용하는 줄은 자연산 칡으로 만들며 암.수 두 개를 연결할 경우 길이 70m, 무게는 6톤에 달한다. 칡줄은 용을 상징하며, 영두목으로 암.수줄을 연결해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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