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전남 화순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와 천불천탑의 전설이 전하는 운주사, 선종의 개창지 쌍봉사, 수려한 화순적벽, 백아산휴양림, 공룡화석발자국, 온천과 골프장 등 문화와 관광 여건이 잘 갖추어진 아름다운 ‘녹색문화 전원도시’이다.
최근 화순읍에 새로운 관광자원인 ‘성안문화마을’이 조성돼, 이를 보기 위해 찾아온 방문객들로 활력이 넘쳐나고 있다.
성안문화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의해 탄생된 관광마을로, 향후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안문화마을은 지역 특성과 어른들의 옛 추억, 마을의 아기자기한 에피소드, 화순전통시장(3.8일 장이 열림)을 하나로 묶어 마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은 듯 작품을 설치해 놓았다.
무엇보다 시끌벅적한 사람들 속에서 인정과 덤이 넘치고, 먹거리가 풍성한 전통 5일장과 남산 일대의 역사, 성안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꾸며 놓은 작품 하나하나가 인상적이다.
성안문화마을 작품 설치를 주도한 이재길 조각가는 “성안문화마을은 화순전통 5일장을 활성화하고 마을 주민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해왔다”며 “작가들이 마을만 만들어 놓고 떠나 그냥 볼거리로 남게 되는 마을이 아니라, 작가와 주민들이 함께 활동하는 문화공간으로 정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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