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담 미노프리오, 토바 미르스키 우승 관심
오로지 바람에 의지해 전진하는 요트는 풍향을 파악해 재빨리 돛을 접었다 폈다 하며 무게 중심과 각도를 잘 잡는 것이 기술이다. 한 팀은 5명으로 구성되는데 주장격인 스키퍼를 위시해 모두 제 역할이 있다. 때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대를 배경삼아 6월 9일부터 열전에 돌입하는 ‘2010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Word Match Racing Tour Korea Match Cup 2010)는 선발전과 본선 모두가 국제클라스로 격상돼 치러진다.
13일까지 닷새 동안 열리는 레이스에는 전년 우승팀 파올로 시안(Paola Cian)을 비롯해 프랑스, 뉴질랜드, 영국, 호주, 스웨덴,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 톱 랭커(세계랭킹 10위 이내 팀 다수 포함)들이 대거 참가해 우승트로피를 놓고 박진감 넘치는 해상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눈여겨볼 선수로는 2010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애덤 미노프리오(Adam Minoprio.뉴질랜드), 토바 미르스키(Torvar Mirsky. 호주), 마티유 리처드(Mathieu Richard .프랑스), 피터 길모어(Peter Gilmour, 호주), 이안 윌리암스(Ian Williams. 영국)등이 꼽힌다.
프란체스코 부르니(Francesco Bruni.이탈리아)는 이제껏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신예이지만 2007년 아메리카즈컵 우승. 3차례의 걸친 올림픽 출전 경력의 소유자로 공세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2010년 05월호,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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