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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신비의 약수 고로쇠 채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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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신비의 약수 고로쇠 채취 시작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3.01.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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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오재랑 기자] 나무에서 나오는 신비의 약수 ‘고로쇠’ 채취가 드디어 경기 가평에서 시작됐다.

예로부터 뼈에 이롭다 해서 골리수(骨利水)라고 불리는 고로쇠 수액은 당도가 높고 황산이온, 칼륨, 칼슘, 자당 등 여러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관절염은 물론 이뇨,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아무리 마셔도 배탈이 나지 않는다.

가평에서는 매년 2월초부터 3월말까지 고로쇠수액을 채취한다.

가평군은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고로쇠작목반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로쇠 수액채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로쇠 수액의 과다채취를 방지해 건강한 생태환경을 유지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채취와 유통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명지산고로쇠 작목반등 100여명의 반원이 참석한 교육에서는 △수액 채취 절차 및 원칙 △수액채취 요령과 준수사항 △사후관리 방법 등에 관한 설명과 향후 발전방안 등에 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가평의 고로쇠 채취 지역은 대금산 등 132ha에 달하며 8개 작목반에서 10만리터가 채취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소득은 2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현지 시음과 구매 및 휴양욕구로 인근지역의 휴양림․민박․펜션 등의 관광객 증가도 예상돼 농가 소득은 최고 5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은 작목반의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계절상품으로 육성하고 포장박스를 지원해 부가가치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로쇠 수액이 골다공증과 생체면역 강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어린이와 노약자의 면역력 향상과 환자들의 자연치유력을 도와주는 천염음료인 가평산 고로쇠 수액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현지 지도·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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