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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림과 소나무 숲 사이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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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림과 소나무 숲 사이를 걷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11.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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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예향천리 마실길 걸어보세요!”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편백림과 소나무 숲 사이를 느리게 걸으며 늦가을을 음미해보자.

지난 2010년에 개통된 고창군 예향천리 마실길은 제1코스부터 9코스까지 정비돼 있으며, 총 100km에 달한다.

출발지를 고창읍으로 정했다면, 1코스 고창읍성 성곽길, 3코스 문수사단풍길, 6코스 방장산길이 요즘 걷기에 제격이다.

예향천리 마실길의 가장 큰 장점은 건강한 자연산림 및 바닷길의 특색 있는 경관 속에서 자연을 음미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사색여행’, ‘가족여행’이 가능하다는 것.

옛 선인들의 유비무환의 정신을 볼 수 있는 고창읍성, 판소리를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 생가를 직접 거닐 수 있고, 누루하치의 사위인 양고리를 살해했다해 붙여진 ‘양고살재길’ 등 걷는 길 곳곳에 지역의 역사·문화와 이야기가 살아 있다.

2011년에는 동학혁명의 발상지로서 고창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전봉준 장군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19.5km에 이르는 동학농민군진격로도 조성됐다.

고창군 이강수 군수는 “예향천리 마실길은 타 지자체의 경관중심 길과 차별화하여 역사, 문화 및 옛 조상들의 삶이 깃든 옛길을 찾아 자연친화적인 길로 조성했다”며 “특히 편백림과 소나무 숲길은 도시인들이 걸으면서 정신건강 회복 및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이 곳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에 조성된 ‘고인돌 질마재 따라 100리길’은 복분자길·고인돌길·풍천장어길·질마재길·보은길 총 4개 코스 45km에 이른다.

예향천리 마실길 코스별 안내도
1코스(읍성성곽길 총14km 약5시간 소요)
터미널↔하거리당산↔전통시장↔중거리당산↔고창읍성↔전불길↔김기서강학당(전불)↔학산마을↔노동저수지

3코스(문수산단풍길 총9.5km 약4시간소요)
김기서학당(전불)↔은사마을↔신기계곡↔문수산단풍길↔문수사↔편백림숲↔신수동삼거리

4코스(온천길 총7.2km 약3시간 소요)

솔재쉼터↔신수동삼거리↔천주교공소터↔산정마을↔석정온천

6코스(방장산길 총17.5km 약6시간소요)
석정온천↔월곡마을↔유천제↔용추골↔전망대(선유정)↔유점마을↔가평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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