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가 있는 고창 질마재 길’ 탐방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이번 주말, 바람결에 실려오는 국화향기,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고창갯벌에서 불어오는 짭조름한 갯내음,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 만끽하러 시인 서정주의 고향 고창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고창군은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신화가 있는 고인돌 질마재 따라 100리길 탐방 체험행사’를 오는 3일 개최한다.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12 미당문학제·질마재 문화축제 중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걷기행사는 서정주 시인을 키워 낸 질마재를 배경으로 노랗게 물든 10㏊ 규모의 국화 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코스는 미당시문학관을 출발하여 미당 생가, 담장과 건물에 집주인의 소박한 얼굴과 국화가 그려진 안현마을, 질마재 국화밭, 소요사, 연기제로 이어진다. 전국의 길 걷기 동호회원, 여행 블로그 작가,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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