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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겁먹게 한 바오밥나무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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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겁먹게 한 바오밥나무 '위용'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2.11.01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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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내가 사는 별은 너무 작아 덩치 큰 바오밥나무가 자라면 별이 산산조각 나고 말거야.” 셍떽쥐페리의 소설에서 '어린왕자'에게 근심 거리였던 소행성의 바오밥나무가 용인 한택식물원에서 위용을 자랑하며 관람객을 맞고 있다.

한택식물원 호주온실에는 높이가 7미터나 되고 둘레만 해도 3미터가 넘는 바오밥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바오밥나무는 굵은 줄기에서 뿌리 모양의 가지들이 뻗어나와 마치 거꾸로 심어 놓은 것 같은 착각이 드는데, 전설에 의하면 바오밥나무가 자기가 나무의 왕이라고 잘난 체 하자 신들이 노여워해 나무를 뿌리째 뽑아 거꾸로 심어 놓았다고 한다.

한택식물원의 바오밥나무는 호주에서도 Queensland와 New South Wales의 사바나 지역(Savana,나무가 띄엄띄엄 서있는 풀밭)에서 자생하는데 우기때 물을 저장했다가 건기를 버티는 생태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물병나무(Bottle Tree)라고 부르는 것도 배가 불룩한 나무 모양에서 온 것인데 호주 원주민들은 이 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하여 물로 쓰기도 한다.

이번 주말에는 책장에 고이 꽂아놓았던 어린왕자 책을 꺼내들고 바오밥나무를 만나러 가보면 어떨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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