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열차 여행의 꽃 명품 관광열차 ‘해랑’이 울산을 향해 기적을 울린다.
울산시는 KTX울산역과 공동으로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 상품 ‘레일 크루즈 해랑’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코레일관광개발이 주관하는 ‘레일 크루즈 해랑’은 1박 2일 60만(1인 기준) 원 이상의 고가 여행 상품으로, 크루즈를 철도와 접목시킨 신개념 특급 호텔식 관광열차이다.
'해랑'은 오는 11월 10일 시범 운영을 거쳐 12월부터 2013년 3월까지 매주 운영된다. 이번 관광 규모는 총 16회 약 640명(1회당 40명 기준)이다.
여행 코스는 서울역을 출발해 태화강역에 도착한 후 고래박물관, 대왕암공원을 둘러보고 울산에서 석식을 한 후 강원도 정동진을 거쳐 서울로 돌아간다.
울산시 관계자는 “열차 여행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해랑’ 유치로 울산의 관광 이미지 상승효과가 기대되며 특히 고품격 여행 상품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11월 2일 중국 냥사화족자치구의 주도인 인촨시(银川市)의 관광객 42명도 울산을 여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7박 8일로 주요 일정은 인천으로 입국해 제주도, 부산, 울산, 강원도를 관광하고 인천공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울산여행 일정은 11월 1일 도착, 1박을 하고 다음날 고래박물관 및 생태체험관, 현대중공업, 대왕암 공원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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