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2:07 (금)
가을에 걸으면 아름다운길 4선
상태바
가을에 걸으면 아름다운길 4선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2.10.26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추동 호반길 등 소개

[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고은 시인의‘가을편지’가 생각나는 완연한 가을! 걷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이를 증명하듯 전국의 유명산은 삼림욕을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가을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굳이 먼 길을 떠날 필요는 없다.

이번 주말엔 가족과 연인과 함께 도심 속 낙엽 길을 걸어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껴보자!

대전시는 지난달 1일 개장한 ‘걷고 싶은 길 12선’가운데 가을에 걸으면 더욱 아름다운 4곳을 소개했다.

◆ 추동 호반길(5km)= 낭만을 테마로 한 이 길은 1시간 40분가량이 소요되는 코스(추동 시설관리공단주차장~자연생태관~가래울식당~전망 좋은 곳~자연수변 공원~취수탑)로 아름다움과 설렘을 가득 안겨주는 산책길이다.

이곳에는 자연생태관 전시물과 생태공원 작품을 감상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좋다. 한 폭의 수채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호반길이다.

◆ 보문산 산책길(4.5km)= 이 길은 1시간 30분가량이 소요되는 코스(대사동 공영주차장~송학사~유엔참전기념비~청년광장~사정공원~오월드)로, 시민들에게 오랜 세월 사랑받고 있는 보문산의 단풍을 따라 걷는 길이다.

자신의 시간과 건강상태에 따라 보문산성, 시루봉, 전망대, 사정공원 등 주변의 명소까지 걷는 코스를 넓혀 갈 수 있어 더욱 좋다. 특히 보문산 전망대는 막힘없는 시원한 경관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대전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야경 촬영지로도 명성이 높다.

◆ 시청 앞 가로수길(2km)= 이곳은 40분이 소요되는 코스(시청 앞~샘머리공원~대전정부청사 광장~샘머리공원~시청 앞)로, 시청에서 대전 정부청사까지 이르는 잘 정돈된 가로수와 샘머리 공원이 어우러진 도심 속 가로수길이다.

콘크리트 건물로 둘러싸인 도심지에서 도시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낙엽 지는 가을 이 길로 들어서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


◆ 현충원 산책길(3.5km)= 이곳은 1시간 10분가량이 소요되는 코스(정문~홍살문~호국분수탑~현충탑~보훈산책로 2단계~보훈산책로 1단계~정문)로, 현충원 묘역을 둘러싼 숲 속의 오솔길로 연결돼 누구나 부담 없이 거닐 수 있는 길이다.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산책과 함께 호국영령들의 얼을 기릴 수 있고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며 체험 할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산책하는 코스로 추천하고 싶다.

한편 대전시는‘걷고 싶은 길 12선’에 대해 전국의 명소로 널리 알리고 녹색환경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내달 14일까지 스토리텔링 공모 신청을 받고 있다.

호명호수,시름 떨치는 관광휴양지 '인기'

깊어가는 가을, 도심에서 프라이빗한 휴식 원한다면

베니키아 체인 가입 후 호텔 인지도·매출 상승

필리핀 관광청 장관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

태화강 성공 스토리 교육프로그램 '주목’

정읍평생학습축제 10월 27~28일 열려

☞ 구석구석 걸으며 ‘시애틀 속살’ 맛보고 싶다면...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