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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 서천군수,생태관광은 서천 관광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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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 서천군수,생태관광은 서천 관광의 미래”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10.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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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관광상품 개발.지속가능한 관광지 조성도 중요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충남 서천군이 대한민국 생태관광 허브(Hub)로서의 기반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가고 있다.

건강한 바다 갯벌과 철새낙원인 금강하구, 신성리 갈대밭 등 다양한 자연생태자원과 2013년 개원하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그 토대가 되는 핵심요소들이다.

▲ 나소열 충남 서천군수

서천군은 이러한 자원들을 활용해 생태관광이미지 브랜드 강화, 생태관광 상품개발 및 운영, 생태관광지 명소화, 생태체험마을 역량강화, 미래지향적 관광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어메니티 서천’ 을 확립을 위해 매진 중인 나소열 서천 군수를 만나 지금까지 추진해 온 군정의 성과와 향후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서천군의 자랑은.


충남 선천군(舒川郡)은 금강이 흘러 수자원이 풍부하고, 리아스식 해안은 갯벌과 모래사장이 잘 발달돼 있다.

또한 서천은 국내 유일의 전통 섬유 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를 비롯해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동백꽃ㆍ주꾸미 축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마량포 해넘이·해돋이 축제가 매년 개최된다.


철새의 낙원인 금강하구둑, 영화 JSA(공동경비구역)의 촬영지인 신성리갈대밭, 마량리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제169호), 아카시아와 해송림이 우거진 춘장대해수욕장 등은 연인과 가족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갯벌과 농촌체험 등 다양한 테마관광이 활성화돼 체험관광객들도 많이들 찾고 있다.


특산품으로는 한산세모시와 한산소곡주가 유명하고 서래야 쌀과 서천 김은 맛과 품질이 전국 최고다.


특히 서천군은 중국이 가파른 경제성장을 지속하면서 21세기 환황해권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장항선 철도 복선화 추진,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장항항 확장 등 SOC 확충사업과 장항국가산업단지 착공 가시화 등 환황해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도 성숙돼 가고 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추진한 사업 중 최고를 꼽는다면

2002년 처음 군수가 됐다. 당시 서천군은 장항국가공단 착공 표류, 국가 및 도(道) 지역개발사업 소외,
계속된 지역경제침체, 미래청사진 부재 등으로 지역정서가 부정적, 상실감, 소외감이 팽배한 상황이었다.


특히 노태우 정부 때(1989년) 지정된 장항국가산업단지와 군산산업단지는 2002년까지 삽질 한번 하지 못했다.
이러한 여건에서 먼저 시작한 것이 ‘어메니티 서천’이다.


서천군이 앞서 발전한 도시를 따라 잡고, 그 도시들 보다 앞서가기 위해서는 기존의 도시발전 모델을 답습하는 것 보다는 ‘서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을 수립, 추진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에서 내린 결론이다.


어메니티(amenity,생활 편의시설)는 서천 군민들이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 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서천 갯벌 자원을 남사습지로 등록하고, 금강 하구 철새도래지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가는 중이다.


또한 기후 변화에 대비한 세계적인 국립생태원을 건축 중에 있다. 해양생물에 대한 연구와 표본전시체험 등의 시설이 갖춰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도 내년이면 개관할 것이다.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도 올해 말 착공이 기대된다. 이러한 시설이 완공될 경우 서천은 갯벌과 철새도래지를 연계한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문화의 달 행사 개최 의미와 효과는

서천군은 ‘문화의 달’ 행사를 4년간 준비한 끝에 개최하게 됐다.


‘자연예찬’을 주제로 한 ‘2012 문화의 달’ 행사는 ‘생태, 문화의 새 물길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0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공연, 전시, 강연·세미나, 연계행사 등 총 50여 개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문화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군민들이 문화로 소통하고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서천군은 문화의 달 행사를 통해 서천의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와 문화를 재발견 하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세계인류문화무형유산이자 서천의 대표 문화자원인 한산모시를 주제로 창작극 ‘모시꽃 피다’ (오태석 연출)주제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저산팔읍 길쌈놀이’와 ‘서천 들풍장’, ‘서면 덕타령’을 복원·시연하고, ‘중고제 판소리 흔적을 찾아서’와 조선3대 여류시인 ‘임벽당 김씨의 삶과 문학세계’를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과 연계한 서천군 관광객 유치 계획은

국립생태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 연구와 생물종 확보 등을 위해 조성하는 것으로 마서면 도삼리 일대 99만8천㎡에 생태연구동과 멸종위기종연구동, 생태교육동 등 연구ㆍ교육시설과 생태체험관 등 체험시설 등을 갖춰 내년 2월 오픈 할 예정이다.

▲내년 2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국립생태원

해양 생물 전문 연구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도 내년에 세계 최초로 서천에 개원한다.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개원하면 서천군은 국내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이름을 알릴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생태관광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유부도 동아시아 철새 생태지구, 신성리갈대밭, 금강하구, 송림생태지구, 생태탐방로, 생태체험마을의 인프라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수산물 먹거리 축제와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을 국립생태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주요관광지와 생태원간 시티투어를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체류형 관광 진흥 정책은

서천 관광의 롤 모델은 생태자원과 문화관광자원이 어우러진 생태문화관광 도시이다.


이를 위해 우선 기존의 관광시설 인프라 정비 및 숙박시설 확충, 농어촌 민박사업 추진으로 체류형 관광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의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생태관광자원, 갯벌자원,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1박 2일 코스의 관광 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고 모시 짜기, 소곡주 빚기 등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갯벌과 금강하구의 철새를 연계한 사계절 철새여행과 같은 생태학습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서래야 쌀의 브랜드 향상을 위한 지원책은

서래야 쌀은 녹비작물인 헤어리배치를 활용한 경종 자연순환농법에 의해 재배되고 있다.

▲ 서천 통합RPC기공식

올해 현재 서래야 재배면적은 일반단지 600ha, 친환경단지 450ha에 이른다. 군은 쌀 품질의 고급화와 안정성확보 전략으로 2014년까지 100% 블록 화된 친환경 쌀 재배단지를 1,000ha까지 늘리고, 일반 서래야는 2015년까지 2,0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 RPC 시설 현대 사업에 총 사업비 58억 원을 들여 최신설비를 도입하고, 친환경 쌀 전용 도정라인을 별도 구축하는 등 고품질 서래야 쌀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급식 확장과 대형 마트입점 등 서래야 판매망 확대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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