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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볼만한 연극]러시아 안톤 체호프의'벚꽃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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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볼만한 연극]러시아 안톤 체호프의'벚꽃동산'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2.10.07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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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1904년 모스크바 예술극장에서 초연 이후 20세기를 대표하는 고전희곡으로 자리 잡은 러시아 안톤 체호프의 연극 ‘벚꽃동산’이 오는 12~2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벚꽃동산’은 체호프의 4대 희곡 ‘세 자매’, ‘갈매기’, '바냐 아저씨'에 이은 마지막 작품으로 체호프 작품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으로, 제정 러시아 말기를 배경으로 무너진 계급사회 위에 ‘돈’이 새로운 권력으로 떠오르면서 전통적 가치가 오직 경제논리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잔인한 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벚꽃동산의 여지주 라네프스카야는 5년간의 파리생활을 청산하고 5월에 벚꽃동산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농노해방과 지주의 몰락으로 벚꽃동산은 빚더미에 올라 이자를 갚지 못하면 경매 처분될 위기에 놓인다.

▲ 벚꽃동산 출연진

상냥하고 너그러운 라네프스카야의 인품에 과거 농노 시절에 위로를 받았던 신흥재벌 로빠힌은 빚더미에 오른 그녀를 위해 벚꽃동산을 별장지로 임대할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라네프스카야와 그녀의 오빠 가예프는 추억이 담긴 벚꽃동산이 훼손되는 것을 원치 않아 로빠힌의 제안을 거절하고 결국 벚꽃동산은 경매에 붙여지게 된다.

극단 맨씨어터의 이번 공연 연출은 오경택 연출가가 맡았고, 뮤지컬·연극·영화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동환, 최용민을 비롯해 이석준, 박호산, 전미도 등이 열연을 펼친다.

문의: 02-51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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