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도내 7천166대 전면 실시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외국인 택시승객 무료통역서비스가 수도권과 제주도에 이어 전남도에서도 시행된다.
전남도는 외국인 관광객이 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내 모든 택시를 대상으로 무료동시통역서비스(피커폰)를 8일부터 전면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택시 내 동시통역서비스는 외국인이 택시를 이용할 때 수신자 부담전화를 통해 목적지, 요금 등 택시 이용 사항을 승객․운전자․통역원 3자가 동시 통화하는 서비스다.
도는 이 서비스를 당초 이달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국제농업박람회로 외국인 방문이 많아질 것에 대비해 서비스 시기를 앞당겼다.
서비스 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며 이용 방법은 운전자가 소지한 전화기로 080-840-0505를 입력하면 33명의 통역원이 영어․중국어․일어 등 7개 언어로 안내해준다.
무료동시통역서비스 시작으로 F1대회와 국제농업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택시 이용에 따른 언어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결혼 여성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