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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에서 생태-문화의 새 물길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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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에서 생태-문화의 새 물길 열리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09.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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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 달 동안 ‘문화의 달’ 행사 개최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군(郡)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문화의 달’ 행사가 서천군에서 펼쳐진다.

‘자연 예찬’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10월 한 달간 봄의 마을을 중심으로 공식 행사와 기간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행사는 ‘서천 생태, 문화의 새 물길을 열다’란 슬로건에 맞춰 공연 21개, 전시 7개, 강연․세미나 4개, 연계 행사 12개, 기타 6개 등 총 50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의 달’ 공식 행사는 19일 서천 문화의 날, 20일 기념식, 21일 충남국악단 공연이 봄의 마을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다.

기념식에 앞서 문예의 전당과 군청 사거리, 봄의 마을에 이르는 약 1km구간에서 40개 단체 1500여명이 거리 퍼레이드를 펼친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서천의 무형문화재 시연․체험 프로그램(한산모시 짜기, 한산소곡주 등)과 한산모시의 생활사가 깃든 ‘저산팔읍 길쌈놀이’, 삼국시대부터 전승되어오다 맥이 끊긴 ‘서천들 풍장’, 만선을 기원하는 ‘서면덕타령’이 시연된다.

특히, 20일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는 서천군 대표 문화 자원이면서 유네스코 인류 무형 유산인 ‘한산모시 짜기’를 소재로 오태석씨(서천 출신)가 연출을 맡은 창작극 ‘모시꽃 피다’가 주제 공연으로 올려 질 예정이다.

한 달간 진행되는 ‘문화의 달’ 행사는 10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봄의 마을 일원에서 창작 오페라, 창작 인형극 ‘또봄’공연, 문화·예술 체험 마당, 토요 상설 공연, 청소년 페스타, 가을 놀이마당, 토크 콘서트, 야외 조각전시전 등이 열린다.

문예의 전당에서는 발레 뮤지컬 공연, 서천 서예 합동전시전, 서천 문화 학당 등이 문헌서원에서는 학생 백일장 사생 대회, 세미나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 공연 등이 이뤄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되는 27일 폐막식에서는 한 달간의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애썼던 지역 문화 예술 단체와 군민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을 다지는 스토리가 있는 오페라와 서음 앙상블의 협연으로 갈라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밖에 서천 문화원에서 조선 5대 명창인 이동백, 김창룡선생의 ‘중고제 명창 시연회’와 문예의 전당에서 조선 3대 여류 시인인 ‘임벽당 김씨’를 재조명하는 강연회 등은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제11회 충남 풍물 경연 대회, 제5회 충남 예술제, 2012 충남 과학 창의 축전, SICAF2012(한국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축제) 순회 전시를 실시, 한층 더 풍성한 행사가 마련되고, ‘서천 생태 문화 여행 ‘서천에 가면’과 금강자전거길여행 ‘자전거 타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지역 생태 관광의 새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석원 2012 문화의 달 행사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오는 10월 문화의 달 행사를 통해 서천의 생태와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전통 예술을 복원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정착시키는 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에 문화예술도시로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서천을 참아 다양한 공연 등을 직접 보고 느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1972년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해 시작된 ‘문화의 달’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03년부터 지역 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대구, 광주, 전주 등 지역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했으며 올해 군 단위에선 처음으로 서천군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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