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9일 자정부터 여수 월내동~묘도동 구간
[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전남도는 추석 귀성객 및 성묘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여수와 광양을 잇는 해상 교량인 ‘이순신대교’ 구간 중 여수 월내동에서 묘도동 묘도교차로까지 3.84㎞를 오는 19일 자정부터 조기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순신 대교는 여수 월내동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시점으로 묘도를 거쳐 광양 중마동 광양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9.58㎞의 해상도로다. 2007년 착공해 연말까지 전체사업비 1조644억원이 들어가는 대형공사로 5개 공구에 대한 마무리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순신대교가 완료되면 여수 국가산단과 광양항 및 광양 국가산단 간 이동거리가 60㎞에서 10㎞로, 이동 시간은 8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호남과 영남권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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