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의 전당서 19일 오후 7시
[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 ‘샐러드’(대표 박경주)가 19일 오후 7시 충남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창작뮤지컬 '마리나와 비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예비사회적 기업 ‘샐러드’가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들에게 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리나와 비제'공연은 필리핀 국제결혼 가정 ‘마리나’와 네팔 중도입국 자녀 ‘비제’, 비제를 무시하는 우등생 ‘영숙’이 학교 음악반이 팔랑랑 팀에서 만나 전국 음악경진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과 화합을 그린 다문화 뮤지컬이다.
일반가정과 다문화 가정 아동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해피앤딩스토리를 담고 있는 본 뮤지컬에서는 네팔전통민요 ‘렛삼삐리리’와 네팔전통춤, 그리고 네팔 전통 악기 ‘마들’을 접할 수 있다.
한편, 마리나 비제 공연은 올해 서천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공연되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004년부터 연간 2000회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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