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곡성군은 추석을앞둔 오는 21.22일 양일간‘교류협력도시와 함께하는 도농교류 한마당’ 행사를 의정부시청 앞 평화에 광장에서 갖는다.

곡성군, 의정부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상주시, 부산서구, 거창군, 남원시, 담양군 공무원과 주민 등 400여 명이 함께 참석해 문화 공연도 즐기고 지역의 농특산물도 판매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류행사는 농특산물의 직거래 판매 외에도 곡성군 11개 읍면과 의정부시 11개 동의 ‘읍면동 교류행사’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어서 두 지자체 간 실질적인 인적교류에 더 큰 목적이 있다고 보여진다.

곡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농산물 직거래 78회에 총 5억 9천여만 원의 판매성과를 얻는 등 양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이루어지고 있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두 지자체간 교류는 사회단체, 법인, 작목반 등 주민이 주체가 되어 양 지역의 지속적인 상호 왕래를 이끌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로서 지속적인 왕래로 관계를 돈독히하고 우의를 도모해 상생발전을 위한 자발적인 공동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민간교류를 활성화해 문화․관광상품을 공유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직거래 창구 운영 정례화, 인터넷 주문판매 확대, 가족단위 체험관광객 유치, 사회단체 주관 직거래장터 운영 등의 다양한 상호 교류를 통해서 자매결연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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