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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둑들’에 나온 마카오 명소따라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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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둑들’에 나온 마카오 명소따라 떠나는 여행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2.08.0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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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이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수 688만4,232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중 대표 도둑들이 뭉쳐 펼치는 범죄 액션 스릴러 ‘도둑들’은 서울과 홍콩, 마카오, 부산을 오가며 흥미진진한 전개와 짜릿한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것.

특히 핵심 사건이 벌어지는 ‘마카오’의 명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볼거리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둑들이 처음 마카오에 도착한 곳 ‘펠리시다데 거리’를 비롯해 ‘시티 오브 드림즈(City Of Dreams)’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 ‘성 자비에르 성당’에서의 애절한 로맨스를감상할 수 있다.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며영화 속 마카오 명소를 따라 여행을 떠나보자.

펠리시다데 거리(Rua da Felicidade)
마카오의 카지노에 감춰진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도둑들이 처음 마카오에 도착한 곳은 ‘펠리시다데 거리’.

▲펠리시다데 거리

‘행복의 거리’라는 이름의 골목은 유구한 역사와 이국적인 분위기로 이미 홍콩영화에서는 자주 등장하는 곳이기도 한다.

좁은 일직선 길 양 옆으로 온통 하얀 건물이 늘어서 있고, 하연 건물엔 온통 붉은 문과 창문으로 꾸며져 있어 마카오에서 가장 중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펠리시다데 거리’는 예전에는 홍등가 거리였지만 지금은 현지인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는 맛집과 소소한 간식가게들로 가득한 곳이다.

▲펠리시다데 거리

영화 ‘도둑들’에서도 잠깐 등장하는 산바 호텔(San Va Hospedaria)은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낡은 호텔이지만 그 때문에 여러 영화에 소개된 펠리시다데 거리의 명소이자 지금도 배낭여행객들의 아지트다.

▲펠리시다데 거리

콜로안 빌리지의 응아팀 카페(Cafe Nga Tim)
도둑들이 한국과 연락하는 장면에 등장하는 ‘응아팀 카페’는 마카오에서 가장 아래 쪽에 위치한 ‘콜로안 빌리지’의 유명한 노천카페 겸 레스토랑이다.

▲응아팀 카페

마카오 반도보다도 저렴한 시세에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고 있어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특히 수더분한 로컬 요리를 도전하고 싶은 여행객들이라면 꼭 들러보아야 할 곳이기도 하다.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Igreja de S. Francisco Xavier)
응아팀 카페 바로 뒤에 위치한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은 극동지역에 최초로 선교활동을 펼친 신부 가운데 하나인 자비에르 성인을 추모하는 성당이다.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

상큼한 레몬빛깔 외관과 대비되는 신비로울 정도로 푸른 실내가 인상적인 곳이다.

한국에서는 드라마 ‘궁’에서 왕세자 부부가 결혼식을 올린 장소로 소개돼 유명해졌다.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성당을 마주보고 왼쪽으로 쭉 걸어가면 보이는 작은 베이커리가 그 유명한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Lord Stow’s bakery)로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에그타르트를 맛 볼 수 있는 콜로안 빌리지 최고의 명소다.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


영화 스토리의 중심 ‘시티오브드림즈(City of Dreams)’
영화의 중심이 되는 다이아몬드 절도 계획이 진행되는 곳은 ‘시티오브드림즈’.

▲시티오브드림즈
크라운 타워즈, 하드락 호텔 마카오, 그랜드 하얏트 마카오, 3개의 호텔이 연결돼 있으며 카지노와 공연장, 쇼핑몰, 레스토랑, 클럽 등 없는 것이 없는 엔터테인먼트 천국이다.

모든 일을 진행하기 앞서 풍수지리를 꼼꼼히 따지는 광동지역 특유의 풍습에 맞추어 시티오브드림즈 역시 돈을 의미하는 물을 주제로 설계됐다고 한다.

▲시티오브드림즈

건물 곳곳에서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 곳의 대표적인 상설 공연 역시 ‘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The House of Dancing Water)’로 물을 주제로 하고 있다.

유난히 감각적인 하드락 호텔의 야외 풀장 역시 젊은 방문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명소다.

▲크라운 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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