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이웃사람’은 만화가 강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이웃에 살고 있는 살인마와 그를 둘러싼 이웃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다.

살인범도 죽은 소녀도 우리 모두가 이웃에 섞여 살고 있다는 섬뜩한 설정. 그리고 우리 옆집에 살 것 같은 평범한 소시민 ‘이웃사람’들이 한 소녀로 인해 의심만 할 뿐 외면해왔던 살인범과 맞서는 과정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한 여름 더위를 날려 버리기에 충분하다.

김윤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임하룡, 도지한, 장영남, 천호진 등 최고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짜임새 있는 캐릭터 구성과 탄탄한 스토리로 서서히 변해가는 이웃사람들의 심리변화와 극적인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줄거리
202호 소녀의 죽음. 그리고 열흘 간격으로 발생하는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의 실마리는 잡히지 않고 강산맨션의 이웃사람들은 공포에 떤다. 그러던 중 이웃사람들은 수십 만원 대의 수도세, 사건발생 일마다 배달시키는 피자, 사체가 담긴 가방과 똑 같은 가방을 사 간 102호 남자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살인마 또한 이웃사람들을 눈치 채기 시작하고, 두 번째 소녀의 죽음을 막기 위한 살인마와 이웃사람들 간의 마지막 대결이 시작된다.

개봉 8월 23일
감독 김휘
출연 마동석, 김성균
공식사이트 http://myneighb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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