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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볼만한 뮤지컬] 라카지(La Cage Aux Fol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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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볼만한 뮤지컬] 라카지(La Cage Aux Folles)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2.08.04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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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뮤지컬 ‘라카지’((원제:La Cage Aux Folles)는 앨빈과 조지 게이 부부가 아들 장 미셀의 결혼을 둘러싸고 벌이는 헤프닝을 담은 작품. 동성애라는 과감하고도 독특한 소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이 작품은 인간에 대한 이해와 가족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다.

라카지오폴 클럽의 주인 조지와 앨빈은 20년을 여느 부부처럼 살아왔지만 동성애에 대한 세상의 벽에 부딪히고, 아들을 결혼시키기 위해 자신의 존재를 감춰야 한다는 현실에 직면한다.

아들 장미쉘은 동성인 엄마의 존재를 감추고 싶어 아버지와 함께 엄마를 삼촌으로 위장하려 한다. 게이 엄마 앨빈은 그런 아들에 섭섭하고, 남장하고 삼촌 역을 맡기로 타협했음에도 평소의 모습대로 나타난다. 아슬아슬한 가운데 모든 것이 잘 마무리되려는 순간, 비밀이 들통나고 만다.


좌충우돌 하는 이들의 모습과 클럽의 쇼가 어우러져 흥겹고 유쾌한 무대를 선사한다. 쇼걸들의 야한 몸짓과 흐느적거리는 재즈풍의 멜로디, 남성 앙상블의 화려한 춤과 세련된 무대연출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극의 배경인 클럽 ‘라카지오폴’에서 펼쳐지는 남자들의 쇼는 토니어워즈를 비롯한 세계 유수 시상식의 안무상을 휩쓸었을 정도로 화려하고 아름답다.


지난 1983년 뉴욕 브로드웨이 초연된 후 토니어워즈 작품상을 3회나 수상하며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지만, 국내에서는 동성애라는 설정 때문에 30년 만에 첫선을 보인다.


뮤지컬계의 흥행 보증수표 김다현과 정성화가 ‘앨빈’역을, 남경주와 고영빈이 남편 조지 역을 맡았다. 또 이동하, 이창민, 이민호가 아들 ‘장미셀’에 캐스팅됐다.


유쾌하고 화려한 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라카지’는 오는 9월 4일까지 LG 아트센터에서 국내 초연된다.

문의:1566-7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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