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7월 31일까지 공연
[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오는 31일 관객과만나는 ‘위키드’는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가 원작으로, 기발한 상상력을 동원, 유쾌하게 원작을 뒤집은 뮤지컬이다.
만일 도로시가 죽인 마법사가 나쁜 마법사가 아니라면, 도로시가 집으로 떠난 후 오즈에서는 어떤 일이 생길까 이런 질문조차 던지지 않는 우리에게, 위키드는 원작 ‘오즈의 마법사’를 비틀며 우리가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편견을 가짐으로서 진실이 얼마나 왜곡되는지를 보여준다.
모두의 선망을 받던 오즈의 마법사는 자신의 나약함을 거대한 권력 뒤에 숨긴 기회주의자로, 차별받던 엘파바는 그런 마법사에 대항해 정의를 위해 싸우던 이로 그려진다.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악이라면 그 악은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등 뮤지컬은 소설에 비해 경쾌하지만 수많은 질문을 남긴다.
54번의 무대전화, 화려한 조명, 350벌의 화려한 의상, 594번의 조명 큐, 6m 거대 타임 드래곤을 비롯한 휘황찬란한 세트는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브로드웨이에서 9년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블록버스터 뮤지컬을 오리지널 무대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7월 3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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