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년 6개월 만에 44만명 방문...매출도 10억원 육박
[투어쾨리아=이태형 기자] 전남 장흥의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 위치한 전남목공예센터가 관광객 유치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 개관한 목공예센터는 1년 6개월 만에 관광객 44만명이 다녀가고 매출도 10억원에 육박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목공예센터는 목공예 공방, 기획전시실, 교육 및 체험장, 전시판매장 등을 갖추고, 의자와 쇼파 등 목가구를 비롯해 생활용품, 주방용품, 목기, 장난감 등 다양한 목공예품과 편백추출물을 활용한 비누, 화장품, 공기청정기 등을 생산 판매함으로써 전남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기획전시실에서는 매년 전남 공예품대전 입상작과 국내 우수 목공예 작가의 작품을 주기적으로 전시해 관광객에게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예품전시판매장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목공예품을 갖추고 관광객을 맞이한다.
지난 4월부터는 매주 목공예품 토요 경매제를 운영,관광객들이 정상가격의 60%선에서 목공예품을 소장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애호가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한다. 이중 목공예체험 프로그램은 3세 유아부터 성인까지 후각·촉각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과 친환경 편백나무를 이용해 목걸이·열쇠고리·동물 만들기 등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지금까지 3천112명이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목공예 기능인 양성 프로그램은 지역 특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목공예 기능인 13명을 배출했다.
유치원은 유치원생들이 숲속에서 꽃 이름 알기 등 다양한 자연체험과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기회를 마련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1천21명이 참여했다.
고대석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전남목공예센터를 한국 목공예산업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40대 男 셋중 둘 ‘발기부전'..'파워킹 만나면 다르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