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라탐항공 그룹(LATAM group)은 올해 1월~2월 두달간 1,350만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20.6%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 2월 라탐항공 그룹은 전년 동월 대비 23.1% 증가한 640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이 기간 국제선 승객은 전년 대비 33.5% 증가했으며,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계열사의 국내선 승객은 30.8%, 브라질 계열사의 승객은 12.4% 늘었다.
라탐항공 그룹의 올해 2월 탑승률은 84.4%로 전년 동월 대비 2.5% 포인트 증가했으며, 이는 국제선 탑승률이 전년 대비 3.7% 포인트 증가, 88%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같은달(2월) 라탐항공 그룹의 유효좌석 킬로미터(ASK, Available Seat Kilometers)는 전년동월보다 21.3% 증가했다. 칠레, 콜롬비아, 페루, 에콰도르 계열사의 국내선 공급 능력은 27.3%, 국제선 공급 능력은 27% 상승하였고, 브라질 계열사의 국내선 공급 능력은 10% 높아졌다. 이는 역대 2월 공급량을 넘어선 수준이라고 라탐항공 그룹은 설명했다.
유상여객 킬로미터(RPK, Revenue – Passenger Kilometers)로 측정한 총 승객 수는 전년동월 대비 24.9% 성장했다. 이는 국제선 수요 32.7% 증가 및 칠레, 콜롬비아, 페루, 에콰도르 국내선 수요 27.7%, 브라질 국내선 수요 11.6%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또한 2월 라탐항공 그룹의 화물 수송 능력은 유효 톤 킬로미터(ATK, Available Tons – Kilometers) 단위 기준으로 전년 동월대비 15.5% 증가한 6억 1,700만을 기록했다.
한편, 라탐항공 그룹은 남미 최대 항공사로 총 330여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남미 내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브라질 등 5개국의 국내선 및 남미와 북미, 유럽, 아프리카, 대양주 등 현재 26개국 148개 목적지의 항공편을 운항중이다. 이외에도 라탐항공은 2023년 총 7,400만명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이는 2022년 대비 18.3% 성장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