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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매운맛!..리조나레 괌의 '피리카라(매콤)페퍼 BBQ 페스티벌'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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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매운맛!..리조나레 괌의 '피리카라(매콤)페퍼 BBQ 페스티벌'로 즐겨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4.03.23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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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최대 규모의 바비큐 피트에서 즐기는 다이나믹한 BBQ. /사진제공=HNM KOREA
괌 최대 규모의 바비큐 피트에서 즐기는 다이나믹한 BBQ. /사진제공=HNM KOREA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알록달록 화려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축제 '피리카라(매콤)페퍼 BBQ 페스티벌'가 패밀리 리조트 '리조나레 괌'에서 열린다.  

지난 연말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다가 인기에 힘입어 상시로 선보이기로 함꼐 따라 올 봄에도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피리카라(매콤)페퍼 BBQ 페스티벌’은 괌 최대 규모의 BBQ 피트에서 괌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매콤한 만능 조미료 '디낭쉐'와 함께 BBQ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디낭쉐는 괌에서 먹는 매운맛의 만능 조미료를 말한다. 

화려한 색감! 섞는 재미가 쏠쏠한 향신료의 스파이시 팔레트/사진-HNM KOREA
화려한 색감! 섞는 재미가 쏠쏠한 향신료의 스파이시 팔레트/사진-HNM KOREA

매운맛에 맞는 7종류의 괌 크래프트 맥주와 디저트로는 칠리가 들어간 마시멜로를 준비하여 마지막까지 매콤하게 즐기실 수 있다.

대항해 시대, 괌은 멕시코와 필리핀의 갈레온 무역의 중계지로서 남미에서 괌으로 다양한 고추가 괌으로 유입되었다. 그 후, 상쾌한 여름 기후와 함께 매운 음식을 먹는 문화가 뿌리를 내렸다고 한다.

실제로 괌은 인구당 타바스코 소비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괌 사람들은 타바스코 외에도 피나데니, 디낭쉐 등 여러 종류의 매운맛 조미료를 상비하고 있을 정도로 매운맛을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디낭쉐'는 칠리페퍼에 가지, 롱빈 등의 야채와 망고, 코코넛 등의 과일을 섞어 다양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만능조미료이다.

괌의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BBQ를 대형 꼬치구이 스타일로 제공하는 BBQ 피트! 전통 카누를 모방한 7피트 길이의 배 모양으로, 압도적인 크기 때문에 다이나믹하게 재료를 구울 수 있다.

소고기, 닭고기, 매콤한 차모로 소시지, 달콤한 과즙이 풍부한 파인애플 등 BBQ 피트에서 구워진 재료를 원하는 양만큼 제공한다.

(시계방향으로) 매운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괌 현지 크래프트 맥주.  피리카라(매콤)페퍼 BBQ 페스티벌, 마시멜로 칠리 룰렛, 스파이시 팔레트/사진제공=HNM KOREA

남국의 다채로운 식재료를 칠리 페퍼와 향신료를 섞어 자신만의 스파이시 팔레트를 만들 수 있다. 매운맛을 싫어하거나 아이와 함꼐라면, 망고나 코코넛과 곁들여 순한 맛으로 만들어도 된다. 매운맛을 더 추구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푸니'라고 불리는 현지 칠리페퍼, 할라피뇨, 하바네로, 양파, 마늘과 함께 추천한다.

BBQ와 함께 7종류의 괌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탭바가 준비돼 있다. 디낭쉐와 어울리는 크래프트 맥주를 페어링하여 즐길 수 있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초보자를 위해 코코넛과 가지, 양파를 소량의 칠리페퍼와 함께 버무린 매운맛이 덜한 디낭쉐를 추천한다. 코코넛의 단맛이 매운맛을 완화해줘서 매콤달콤한 맛으로 BBQ를 먹을 수 있다. 디낭쉐에 깔끔한 맛의 Guam GOLD맥주를 곁들여 먹으면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매운맛이 부족하다면 현지 칠리 페퍼, 마늘, 롱빈즈 디낭쉐를 추천한다. 이 디낭쉐에는 Guam IPA 맥주가 잘 어울린다. 화려한 열대 과일과 시트러스과일과 시트러스 향이 나며, 매운맛과 동시에 과일의 향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BBQ의 마무리는 MEGA 사이즈의 구운 마시멜로를 준비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한 마시멜로의 단맛이 매운 음식을 먹은 후 입안을 달래준다. 하지만 그 중 하나에는 칠리가 들어간 마시멜로가 들어 있어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매콤한 디저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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