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문화관광 축제인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5월 3~7일 열린다.
전남 보성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 등에서 개최하는 보성다향대축제를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2025 문화관광축제는 보성다향대축제는 지난해 26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됐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천년 차(茶)의 유혹, 보성의 프로포즈’라 정했으며, 차의도시 보성의 풍부한 문화와 고유한 전통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의미가 담겼다.
군은 올해 청년 및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보고,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9개 분야 71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 콘텐츠는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보성티마스터컵{보성 차(茶) 음료 개발 대회}, △보성애(愛)물들다(茶) {보성 차(茶) 이색 체험}, △녹차 치유(테라피) 등이 있다.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라는 지위에 걸맞게 핵심적인 주요 프로그램들을 보강, 확대해 관광객들에게 ‘녹차수도 보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되고 풍성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체계적인 재해대처 및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관광객들의 가슴속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보성다향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성의 아름다움과 차 문화를 선보이고,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보성차는 제2 부흥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보성다향대축제 기간(5월 3일~ 7일)에 군 일원에서 보성군민의 날, 보성데일리콘서트,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행사, 청년 행사,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마라톤, 요트) 등을 동시에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