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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고래잡이선  비금도 표류 역사 기념한 '신안 샴·막 축제' 5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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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고래잡이선  비금도 표류 역사 기념한 '신안 샴·막 축제' 5월 열린다!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4.02.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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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프랑스와 첫 문화예술 축제 열고, 양국 우정 나눈다

[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1851년 프랑스 고래잡이선이  비금도 표류했던 역사를 기념한 '신안 샴·막 축제'가 오는 5월 열린다.

샴·막 축제는 섬 주민의 도움으로 프랑스 선원들이 고국으로 무사히 돌아간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양 국가 간 문화예술 축제로, 오는 5월 11일~12일에 개최 예정이다.

축제의 주요 공연행사로는 프랑스인의 판소리공연, 한국인의 샹송 공연으로 서로의 전통음악을 나누고, 양국 예술가와 학생들의 문화공연, 1851년 표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샴페인과 막걸리의 첫 만남> 연극 공연과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로 공연을 마무리하게 된다.

문화행사로는 한불교류 사진전, 양국 전통주인 샴페인과 막걸리 전시‧시음 행사, 전통음식을 만들어 먹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서로의 전통을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축제 행사뿐만 아니라, <신안군 비금도, 한불교류 역사의 시작과 내일을 말한다>라는 주제의 세미나로 한불의 첫 만남은 1866년 병인양요의 대립이 아닌, 1851년 작은 섬 비금도에서의 인도적 만남이라는 것을 명확히 하며, 2026년 한불수교 140년을 맞이할 것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 샴·막 축제가 프랑스와 신안군 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며 “신안군의 국제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박우량 신안군수, 최미숙 전라남도의회 의원, 권오연 신안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신안 샴·막 축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지난 1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갖고 축제 일정, 행사 내용 등 축제 계획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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