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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이스 관광객 120만명 유치 목표,,,지원 대비 경제적 파급효과 300배 ‘마이스 산업’ 집중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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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이스 관광객 120만명 유치 목표,,,지원 대비 경제적 파급효과 300배 ‘마이스 산업’ 집중 지원한다!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4.02.14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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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0억 투입 마이스 산업 집중지원 
동남아‧인도 등 신시장 확대, 중대형(3천명 이상)‧시 핵심산업 연계행사 집중 유치

[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마이스 관광객 12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올해 90억원을 투입, 고부가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 지원 및 투자에 나선다. 

서울은 9년 연속 ‘세계 최고 마이스 도시’로 선정되며 국제적 영향력을 확보해 온 만큼 분야별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전년(77억 원) 대비 예산을 15% 이상 늘어난 총 90억 원을 투입,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 ▴마이스 유치 마케팅 ▴국제 이벤트 ▴블레저 관광 육성 ▴ESG 컨설팅 등 분야를 대폭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홍보관 전경(2023 IMEX)
서울 홍보관 전경(2023 IMEX)

먼저 참가자 3천 명(외국인 1천 명 포함) 이상의 중대형 또는 서울시 5대 핵심산업과 관련된 마이스 행사를 집중 유치하는 한편 서울 시정과 연관성이 큰 행사는 시가 유치 전 단계부터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성공적인 유치를 이끌어 내는 동시에 잠재력 있는 행사에는 전문 컨설팅과 예산도 지원한다.

‘2025년 국제컨벤션협회(ICCA) 총회’를 비롯해 서울의 핵심산업 분야인 바이오․첨단기술 등과 관련한 관련 중대형 국제회의 30건을 유치 추진하기 위해 행사당 최대 2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라스베이거스 ‘CES(소비자 가전 전시회)’,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처럼 서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육성하기 위해, 잠재력이 있는 행사 중 올해 33건을 선정해 전문 컨설팅과 최대 8천만 원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 유관부서와의 협업을 돕고, 서울 기반의 국제회의를 발굴해 육성하는 S-BIC(Seoul-Based International Conference)도 단계별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올해 총 4개 S-BIC 행사를 선정해 전문 컨설팅 및 최대 8천만 원을 지원, 서울 소재 국제회의 기획업체와 주최기관의 장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회의의 국제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그간 대형 중국 단체에 집중돼 온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단체 유치도 동남아, 인도 등 신시장 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집중 마케팅한다. 외국인 1인당 2만 원 상당의 현물을 획일적으로 지원했던 지원금도 앞으로는 외국인 수, 체류 숙박일수를 반영해 차등 지원한다.

마이스 산업의 범위가 점차 확장됨에 따라 융복합 형태의 비즈니스․엔터테인먼트 이벤트 등 다양한 ‘국제이벤트 유치․개최’를 지원하는 제도를 신설한다.

비즈니스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일과 여가를 겸한 ‘블레저(Bleisure) 관광’ 시장 활성화도 유도, 블레저 관광에 특화된 프리미엄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는 올해를 ‘서울형 마이스 ESG 실천’의 원년으로 삼고 '탄소제로 마이스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행에도 나선다. 마이스 행사에서 실질적인 ESG 실천이 이뤄지도록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우수 실천 기관에는 최대 1천만 원의 포상금을 부여하는 등 마이스 업계가 ESG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분야별 마이스 지원에 대한 세부 내용은 ‘서울마이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마이스 산업은 행사 유치와 개최에 투입되는 지원 대비 경제적 파급효과가 300배에 이르는 효자산업”이라며 “올해 ‘마이스 관광객’ 120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고, 관련 산업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화하여 서울관광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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