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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김정민, 판소리 완창으로 오페라의 고장 이탈리아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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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김정민, 판소리 완창으로 오페라의 고장 이탈리아 사로잡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4.02.01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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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명창 성공 스토리, 4일 오전 8시 매일경제TV 더큐에서 방영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명창 김정민의 성공스토리가 오는 4일 오전 8시 매일경제TV 더큐에서 방송된다. 

명창 김정민은 동편제 '흥보가'의 계보를 잇는 명창 박록주의 손제자이자 명창 박송희의 제자로 <흥보가>와 <적벽가>를 사사받았으며, 적벽가&흥보가를 23번 완창했다.

최근에는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판소리 완창으로 4번의 커튼콜과 기립박수를 받았다.

명창 김정민은 특히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 판소리 명창이다. 현재 본케로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이수자로 부케로는 화장품회사 (주)지오앤위즈의 대표이사를 맡고있는 커리어우먼인 것.

정통 소리꾼이라 해도 마음을 굳게 먹고 오랫동안 준비해야 하는 판소리 완창 무대를 김정민은 지난 10년간 23차례나 해 한국기네스에 등재될 만한 기록적인 숫자를 갱신한걸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한국인 최초 오페라 본고장인 이탈리아 밀라노,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에서의 판소리 완창 공연으로 네 번의 커튼콜을 받으며 현지 언론을 비롯해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 기세를 몰아 2022년 6월 3일 이탈리아 3대 극장인 Teatro dal Verme(테아트로 달 베르메) 1436석 공연장 '적벽가' 완창공연 전석 매진에 이어 2023년 5월 프랑스 파리 한국문화원 '판소리 4바탕 4대목' 공연 전석 매진의 기염을 토했다.  

명창 김정민은 오는 4월 12일 이탈리아 만토바에서 판소리 흥보가 완창을 할 예정이다.

현재 이탈리아 로마에서 그의 공연을 감명깊게 본 다큐멘터리 감독 레오나르도 치니에리 롬브로조가 김정민의 판소리 인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오페라 솔로(1인 오페라:가제)’를 찍고 있다. 

이외에도 김정민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남원명인 명창대회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대학교 1학년 때 체코슬로바키아 세계연극제 모노드라마 부문 대상, 체코슬로바키아 세계 미인대회 대상 이스트 폴리타나상 수상, 미국 뉴욕 카네기홀과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으로 해외에 판소리를 알리기도 했다.

대종상영화제 영화 ‘휘모리’ 신인여우상 수상, 제19회 송만갑 판소리 고수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상<대통령상> 수상, 자랑스런 대한국민 문화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한국의 전통 판소리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었다. 

명창 김정민은 MBC,KBS,EBS 등 국내 방송에서 강연 ‘우리소리 우습게 보지마라'로 국악을 알렸다. 대기업과 공공기관, 대학교, 국회, 경찰청 등 다양한 무대에서 판소리의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매일경제TV 더큐는 명사들이 리더의 경지에 오르기까지 그들을 있게 한 수많은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성공 퍼즐을 맞추는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기존 테이블 토크에서 벗어나 인생 이야기를 하듯 출연자들의 성공 스토리를 편하게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더 큐'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매일경제 TV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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