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필리핀관광청은 한국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필리핀 여행지를 알리고 필리핀 관광지역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펼친다.

먼저, 필리핀관광청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코엑스(COEX) 3층 C홀에서 열리는 ‘제25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에 참가한다.

15개 부스를 설치하여 필리핀 여행지를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 공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필리핀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필리핀 부스에서 하루 두 번 필리핀 전통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공연을 할 예정이다.

필리핀 부스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 필리핀 티셔츠, 여행 가방 네임택, USB 메모리, 말린 망고 등을 선물로 줄 예정이다.

오는 8일에는 웨스턴 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관광전에 참가한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필리핀 관광지역 활성화를 위한 ‘필리핀 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지 호텔, 리조트 및 국내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바이어와 필리핀 셀러의 1대1 상담을 진행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

또, 8일부터 30일까지 밀레니엄 힐튼 호텔 뷔페식당 오랑제리에서 ‘필리핀 푸드 페스티벌’를 진행한다. 필리핀 유명 요리사 미르나 세기스문도(Myrna Dizon Segismundo)를 초청해 필리핀 전통요리인 훔바(졸인 돼지고기) 등 필리핀의 이색적인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9~10일에는 신도림 디큐브시티 내 디큐브파크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2012 아세안 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10개국의 전통공연, 문화 체험 등이 제공 되는 이번 아세안 축제에서 필리핀 원주민 고유 음악과 춤을 계승하고 있는 리세오 민속 공연단(Liceo Folkloric Dance Troupe)이 대표로 참가해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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