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최정원, 남경주 캐스팅...오는 10일부터 4개월간
[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농염한 재즈선율과 스타일리쉬한 무대, 거부할 수 없는 관능미로 관객들을 매혹시킬 ‘2012년 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10일부터 4개월간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시카고는 1920년대 격동기의 미국, 갱 문화가 발달했던 퇴폐적인 도시 시카고를 배경으로, 당대 최고 배우 ‘벨마 캘리’와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코러스 싱어 ‘록시 하트’가 살인사건으로 수감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관능적 유혹과 살인을 테마로 한 뮤지컬 ‘시카고’는 시대를 뛰어넘는 작품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까지 한국을 비롯 호주, 일본, 프랑스, 러시아 등 30여 나라, 250개 이상의 도시에서 20,000회 이상 공연되며 1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매혹시켜왔다.
올해로 8번째 공연인 2012 버전은 한층 더 뜨겁고 강력했다. 인순이와 최정원이 벨마 켈리 역으로, 남경주와 성기윤이 빌리 플린 역으로 캐스팅됐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넘치는 끼와 에너지로 무대 위에서 그 매력을 무한 발산하는 아이비와 윤공주가 록시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무대는 심플하면서도 더욱 스타일리쉬하고, 무대 중앙에는 14인조 빅밴드가 박칼린 음악 감독의 지휘아래 재즈선율을 라이브 음악으로 선사하며, 관객들을 관능적인 어둠의 세계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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