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한국관광공사 강원권협력단(단장 임용묵)은 전주에서 강원도를 향해 출발하는 관광열차 운행에 들어갔다.

25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하는 강원도 관광열차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전주를 출발해 춘천을 거쳐 강릉에 닿는다.

운행 코스는 총 3곳으로, 제1 코스는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명동 닭갈비 거리, 소양강댐, 남이섬을 돌아본다.

제2 코스는 정동진, 삼양목장, 주문진항, 경포해변 등이며, 제3 코스는 흔들바위, 비룡폭포, 권금성 케이블카 관광코스 등을 여행한다.

관광열차는 운행하는 동안 여행의 즐거움을 돋우기 위한 맥주파티, 7080음악회, DJ 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강원권 협력단은 이 상품을 이용해 8천여 명의 전북권 관광객이 강원도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원권협력단 임용묵 단장은 “호남지역은 강원도와 대각선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아주 좋지 못한 곳”이라며 “그러나 산골, DMZ 등 강원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먹거리들이 호남권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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