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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치매관리 사업 ‘엄지척’...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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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치매관리 사업 ‘엄지척’...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12.11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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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인천 서구가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8일 서울 호텔스카이파크에서 진행됐다.

서구는 앞서 인천시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사회 단위의 적극적, 창의적 사업운영과 우수사업을 평가·확산·공유함으로써 치매관리사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인천 서구는 256개 치매안심센터 일반 부분에서 전국 최초로 경도인지장애 대상 집중 지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 인지프로그램과 ICT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로 ‘우수기관(장려)’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도인지장애는 65세 이상 노인의 약 15~30%에 이를 정도로 매우 흔하지만, 전반적인 인지기능이나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어 조기 발견은 어렵다. 

경도인지장애는 관리하지 않으면 치매로 이행될 확률이 연 10~15%로 매우 높아 적절한 시기에 예방 관리가 필요한 핵심 보건 사업 대상이다.

서구는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경도인지장애를 발견하고 등록, 상담부터 가정에서부터 지역사회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진행을 늦추고 막아 궁극적으로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이고자 사업을 추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7만 노인 인구의 치매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핵심 정책을 펼친 결과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해 구민들이 치매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지자체 역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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