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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으로 활력 충전 여행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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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으로 활력 충전 여행을 떠나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05.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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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ㆍ자연ㆍ문화가 공존하는 생태낙원

[투어코리아= 오재랑 기자] 서울 남쪽 관악산 너머에 자리 잡은 안양(安養: 불교용어로 극락정토를 뜻함)은 이름에서부터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이 도시는 다른 도시들에 비해 일찍부터 농업과 공업이 발달했고, 전국으로 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안으로는 안양시를 가로질러 흐르는 생태하천인 안양천이 철새들의 낙원으로 거듭나고, 지친 일상을 쉬어갈 수 있는 다양한 공원들도 잘 갖춰져 있다.

밖으로는 산자수려한 수리산과 관악산, 삼성산이 다른 도시에서 경험하기 힘든 청량감을 선물한다. 추억과 낭만을 찾아 그 속으로 5월 여행을 떠나본다.

안양예술공원


안양예술공원은 과거 수도권에서 각광받던 (안양)유원지였으나, 현재는 안양시를 대표하는 고품격 예술공간으로 거듭나 연간 5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다.


안양예술공원은 관악산과 삼성산에 둘러싸여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국내?외 유명작가의 조형·예술작품 5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주변에는 서울대수목원과 중초사지당간지주, 삼막사3층 석탑, 석수동마애종, 안양사 등 안양의 유래가 담긴 문화재들이 즐비하다.

관악산 망해암 일몰

망해암(동안구 비산동 산 19번지)은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조선 순조 3년(1803)에 정조대왕 모친인 홍대비께서 중건했다는 기록이 있다.


망해암(望海庵)은 암자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는 뜻인데, 시계가 탁트인 청명한 날 망해암에 오르면 관악산의 기암괴석은 물론 안양시가지와 서해 일몰이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아름답다. 어둠이 깔린 안양시내 야경 또한 망해암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이다.

‘삼막사 남녀근석’

삼성산(만안구 석수1동) 삼막사(三幕寺)에 있는 신비한 자연의 조각품으로 남녀근석(男女根石)을 말한다. 이것은 풍화된 2개의 자연암석인데 그 생김새가 남녀 성기의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들 부르고 있다.

크기가 남근은 1.5m, 여근은 1.1m 정도 되는데, 자식을 원하거나, 출산과 일가의 번영, 무병장수를 원하는 사람들이 만지거나 그 앞에서 치성을 드리면 효험이 있다고 전한다. 때문에 4월 초파일과 칠월칠석날 등에는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도 발 디딜 틈이 없다.

수리산
수리산은 안양, 군포, 안산, 시흥 등 4개시가 경계를 이루고 정상인 태을봉(489m)까지 산세가 험하지 않아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수리산에서 잘 알려진 곳은 ‘병목안 계곡’으로 경치가 좋고 숲이 깊어 수도권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이곳에는 특히 안양8경의 하나인 최경환 성지가 있어 매년 전국에서 많은 천주교도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최경환(프란치스코 1805~1839) 성인은 1839년 병목안에 천주교우촌을 만들고 헌신하다가 순교했다.


병목안 시민공원 옆 관모봉을 오르는 등산로에는 수리산의 상징인 석탑이 양옆에 자리하고 있는데, 수리산 산행의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삼성산
삼성산(三聖山.481m))은 관악, 금천, 안양시에 걸쳐있는 산으로 원효, 의상, 윤필 세 고승이 조그마한 암자를 짓고 수도에 정진하던 곳이 삼막사(三幕寺)의 기원이며, 이 세 고승을 지칭해 산명도 ‘삼성산’이라 했다고 한다.


아기자기한 바위와 수려한 산세, 암자, 유서 깊은 유적지가 산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관악산과 함께 수도권 등산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망해암 일몰 또한 삼성산의 빼놓을 수 없는 절경이다.

안양 자연형 하천
오염된 도시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곳이다. 과거 오물과 악취가 진동하던 이곳이, 지금은 철새가 장관을 이루고, 각종 물고기와 참게들이 서식하는 생태낙원으로 탈바꿈했다.


안양시가 2001년부터 단계적으로 꾸준히 추진해온 일관된 하천생태계 복원사업의 성과로, 그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안양천은 구불구불한 오솔길, 모래톱, 관목풀숲이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자전거 길은 서울 여의도를 향한다. 오는 6월 개관하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 생태하천 복원사례를 소개하고, 생태체험, 하천 복원 자료들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평촌 중앙공원
안양의 대표적인 대형공원으로 평촌신도시 한 복판에 위치해 있다. 그 곳에는 분수와 계류를 포함한 대형 수경시설과 광장, 축구장, 사계절 정원 등 많은 편의 시설이 들어 있어 시민들의 감성충전소이자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특히 4계절 테마(봄정원, 여름정원, 가을정원, 겨울정원)에 맞춰 식재된 다양한 종류의 꽃과 나무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삼막천 만안교
효성이 지극했던 정조대왕이 생부인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러 갈 때 참배 행렬이 편히 건너도록 축조한 조선 후기의 대표적 홍예석교다.


당초의 참배행렬은 궁궐을 떠나 과천, 수원을 경유하게 되어 있었지만, 그 노변에 사도세자의 처벌에 적극 참여한 김상로의 형 약로의 묘가 있어, 불길하다하여 시흥쪽으로 행로를 바꾸면서 안양천을 지나게 되었다. 만안교에서는 매년 안양의 대표적인 민속놀이 ‘만안교 다리 밟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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