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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전남의 일출·낙조 감상하며 힐링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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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전남의 일출·낙조 감상하며 힐링여행을!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3.12.06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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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양 구봉산 전망대, 함평 돌머리 해변 등 4곳 12월 여행지로 추천
구봉산전망대 구봉산전망대 일출 /사진-광양시
 구봉산전망대 일출 /사진-광양시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연말연시 소중한 이들과 전남의 아름다운 일출과 낙조 감상하며 힐링여행을 떠나보자.

전라남도가 연말연시를 더욱 뜻깊게 보낼 12월 여행지로 ▲광양 구봉산 전망대, ▲함평 돌머리 해변, ▲완도 해양치유센터, ▲진도 세방낙조를 선정했다.

#광양구봉산 전망대

해발 473m에 설치된 구봉산전망대는 사방이 탁 트여 순천, 여수, 하동, 남해까지  광양만 풍광과 아름다운 석양, 장엄한 일출의 감동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구불구불 5km에 이르는 구불양장의 재미를 선사하는 구봉산전망대는 저무는 마지막 해넘이와 희망찬 첫 해돋이를 보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해마다 장사진을 이룬다.

구봉산전망대 구봉산전망대 일출 /사진-광양시
구봉산전망대   /사진-광양시

전망대 내부에 설치된 망원경을 이용해 광양만의 풍경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카페에서 ‘매화 아이스크림’, ‘시멘트 아이스크림’ 등 광양을 상징하는 특색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낮에는 짙푸른 광양만을 중심으로 이순신대교, 여수산단, 순천왜성, 남해대교가 파노라마로 펼쳐진다면 해 질 녘엔 검붉은 노을이 광양만에 어리며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어둠이 깔리면 구봉산전망대는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등 광양만 야경과 하모니를 이루며 아름다운 야경이 빛을 발한다. 이에 한국관광공사 ‘2020 한국 야간관광 100선’에 이어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구봉산전망대
구봉산전망대 야경/ 사진-광야시

정상에 설치된 매화 형상 메탈아트 봉수대는 낮에는 은빛으로 빛나고 어둠이 내리면 금빛으로 타오르며 신비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아울러 KBS 간판 예능‘1박 2일’에서 밥도둑을 색출하는 마지막 미션 수행지로 등장해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 함평 돌머리 해변

함평 돌머리 해변은 은빛 바닷물과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곳으로, 육지의 끝이 머리모양의 바위로 돼 있어 '돌머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가 몰려드는 출사 여행지다. 해변 앞 아름드리 소나무숲에 조성된 캠핑장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즐길 수 있다.

함평석두해변 돌머리해수욕장 /사진-전남도
함평석두해변 돌머리해수욕장 /사진-전남도

인근에 위치한 주포한옥마을 한옥 숙소 100여 채와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캐러밴(10개)과 글램핑장(5개)을 이용해 겨울 바다와 함께 해넘이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완도해양치유센터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수에 몸을 담그며 신체의 치유를 돕는 프랑스 전통 미용 기법 ‘딸라소 테라피’ 체험 시설이 있다. 16개의 해양 치유 요법 시설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지도사와 함께 수중 노르딕 워킹, 공기 거품 마사지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즐기며 한 해 쌓인 피로를 날릴 수 있다.

인근 약산면 해안 치유의 숲에 조성된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도 감상할 수 있다.

해양치유센터 / 사진-전남도
완도해양치유센터 / 사진-전남도

# 진도 세방낙조

진도 세방낙조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풍경을 볼 수 있는 낙조 경관 명소다. 해 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보이는 붉은 빛의 일몰을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기에 제격이다.

진도 세방낙조 /사진-전남도
진도 세방낙조 /사진-전남도

인근 쉬미항에서 진도관광유람선을 이용하면 선상에서 더욱 황홀한 낙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몰 1시간 30분 전에 출발해 90분 동안 순항한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아름다운 전남의 풍광 속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사유하는 시간을 갖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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